지난번 쏭이가 맛집 검색해서 왔던 곳인데..
꽤 만족도 높았던 곳이라 우나랑 다시 와보고 싶었다.
우나는 자기네 학교 근처인데도 처음 와보는 곳이란다.
떡볶이와 피자 주먹밥 아이스크림까지..세트로 나오는데..
요즘 아이들이 좋아할 메뉴들만으로 콜라보를 이룬 퓨전식..
♥
구르미 그린 달빛 OST/ 거미
말하지 않아도 난 알아요
그대 안에 오직 한 사람
바로 나란걸
쏭이랑 함께 먹을 때는
남기는 것 없이 싸악 먹어치웠었는데
입이 짧은 우나가 마니 먹지 않아서인지
피자는 반틈이나 남겨서 포장을 부탁했다.
물론 집에 와서 내가 다 먹었지만..
식사 후..
우나네 캠퍼스 근처의 옷가게며 화장품 가게를 쇼핑한다.
딸과 함께 하는 쇼핑 또한 솔솔한 재미가 있다.
늘상 집에만 있는 엄마가 안돼보였던지..
데이트 신청을 해준 딸..
늘 심심한 엄마에게 콧바람이라도 쏘여주려는
딸의 그 마음이 느껴진다.
덕분에 사랑하는 사람과 데이트를 한 듯한
달달한 하루를 보내었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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