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들 하염없이 피고 지고 피고 지고 하니..
그냥 오며가며 마음 가는 꽃 사진 무심히 찍었더랬는데
밀린 봄꽃사진들이 참 많다.
4월도 마지막..
마음이 급하다.
밀린 봄꽃사진들에게 글을 입혀야 한다는..
4월 15일..
울 아파트 상가 뒷편 보드블록 틈새에 핀 민들레..
♥
♬~ 덩그러니/이수영
참 강인하다. 민들레는..
도심의 길가 어디에서도 민들레는 피어난다.
흔하고 지천이지만..
이리 돌틈 사이에 피어나면 대견해서
눈길이 가고 마음이 간다.
예쁘고 기특하다.
강인하셔요. 그대..
민들레처럼..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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