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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풀꽃 이야기

강인하셔요, 민들레처럼

by 벗 님 2017. 5. 1.

 

 

 

 

 

 

봄꽃들 하염없이 피고 지고 피고 지고 하니..

 

그냥 오며가며 마음 가는 꽃 사진 무심히 찍었더랬는데

 

밀린 봄꽃사진들이 참 많다.

 

 

4월도 마지막..

 

마음이 급하다.

 

밀린 봄꽃사진들에게 글을 입혀야 한다는..

 

 

 

4월 15일..

 

울 아파트 상가 뒷편 보드블록 틈새에 핀 민들레..

 

 

 

 

 

 

 

 

 

 

 

 

 

 

 

 

 

 

 

 

 

 

♬~ 덩그러니/이수영

 

 

 

 

 

 

 

 

 

 

 

 

 

 

참 강인하다. 민들레는..

 

도심의 길가 어디에서도 민들레는 피어난다.

 

흔하고 지천이지만..

 

이리 돌틈 사이에 피어나면 대견해서

 

눈길이 가고 마음이 간다.

 

 

예쁘고 기특하다.

 

 

 

 

강인하셔요. 그대..

민들레처럼..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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