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 가기로 한 날..
♥
나는 또 핸드폰을 깜빡하고..
벌써 몇 번째인지..
다시 집으로 돌아가 폰을 가지고 나오는 길..
저 앞에서 기다리던 쏭이가 나를 담았다.
화장실 문화전시관
♬~ 박인희 노래 모음
세계 각국의 화장실 역사를 전시해 놓은 전시관을 구경하고
선인장 박물관에 들렀다가..
호수공원의 한가운데 위치한 정자의 포토존에서 인증숏을 담는다.
전엔 이런 거 없었는데..
이곳은 내가 호수에 나오면 늘 앉았다 가는 자리이다.
호수가 한눈에 보이고 오가는 사람 풍경도 바라볼 수 있고..
봄이 오면 곳곳에 예쁜 꽃그늘이 지는 자리이기도 하다.
쏭이랑 나랑 행신역까지 월이랑 조카들을 배웅한다.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번 다녀가면..
내 삶이 다시 생기로워진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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