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어스름이 깔릴 즈음..
인사동을 빠져나와 청계천으로 간다.
♥
1490
처음 청계천을 복원한다 그랬을 땐 정말..
기대가 컸었다.
서울 시내 한복판으로 정말 어릴 적 물장구치던 그런
시냇물이 돌돌 흐르고 소금쟁이 갯고동 미꾸라지가 물가에 살던..
유년의 시냇가에서 만나던 그런 풍경을 만날 거라는 상상을 했었다.
그러나 청계천이 복원되고 기대에 부풀어 가 본 청계천은..
실망.. 그 자체였었다.
그리곤 참 오래 가보지 않았던 청계천은..
그나마 도심에 이런 공간이 있어 다행이라는,,
없는 것보단 낫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오설록에서..
- 벗 님 -
안녕하세요.
청게천 상류에는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개울이라
어색하죠? 그래도 물이 흐르고 물고기가 산다는게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요...
대신 장안철교 이후의 하류에는 시골의 개울 같은
분위기가 납니다.
저는 주말에 그 근처로 운동 다니거든요.
중랑천과 합류하는 곳은 물반 잉어반입니다.ㅎㅎ
덕분에 철새들도 많이 오구요.
좋은 봄날들 되셨으면 합니다.
청게천 상류에는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개울이라
어색하죠? 그래도 물이 흐르고 물고기가 산다는게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요...
대신 장안철교 이후의 하류에는 시골의 개울 같은
분위기가 납니다.
저는 주말에 그 근처로 운동 다니거든요.
중랑천과 합류하는 곳은 물반 잉어반입니다.ㅎㅎ
덕분에 철새들도 많이 오구요.
좋은 봄날들 되셨으면 합니다.
전 옛날 어릴 적 물놀이 하던 ..
맑은 시냇물 돌돌 흐르던..그런 개울가를 상상했었어요.
그래서 처음 청계천 갔을 적에 마니 실망했더랬어요.
그래도 도심 한 가운데..저런 공간이 있다는 건 감사한 일이죠.
시골 개울같은 개울가..
이왕이면 맑은 물이 돌돌 흐른다면 ..너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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