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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산다는 거

웃어요. 그대도

by 벗 님 2013. 7. 3.

 

 

 

 

 

후두둑 반가운 빗소리에 잠 깨는 아침..

 

웃다 보면 어느새 웃을 일이 생긴다는 말이

문득 생각났다.

 

그래, 웃기로 하자.

마음을 투명하게 닦는 연습을 하기로 하자.

 

지나간 일에 대하여..

다가올 일에 대하여..

 

슬퍼하지도 근심하지도 말기로 하자.

 

행복을 생각한다.

 

비 내라는 이 아침..

비와 바람이 나무를 흔드는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며..

나는 행복했다.

 

 

 

 

 

 

 

 

 

 

 

 

 

 

 

 

 

 

 

 

난 요즘 많이 웃어요.

 

그리고 많이 수다스러워졌어요.

 

자주자주 아득하고 망연해지기도 하지만..

 

그냥 내 삶에게 웃어주기로 했어요.

 

행복해지기로 했어요.

 

그러니 웃어요. 그대도..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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