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낭화랑 하얀 수국은 사찰이랑 왠지 잘 어우러진다.
북한으로 강제압송된 탈북청소년들의 영상이
가슴을 아프게하는 요즘..
여대생 살인사건..가출여학생 성매매..집단성폭행..
뉴스에선 가슴 떨리는 사건들이 줄줄이사탕처럼 올라온다.
뉴스를 보고 있노라면
세상 사는 일이 암흑이고 공포로만 느껴진다.
♡
나라고..너라고..예외일 수는 없지..
사는 아픔..사는 고통..사는 슬픔..
그렇다고 사는 일이 오롯이 슬픔만은 아니란 걸..
너도 알고 나도 알아..
그러나 나는 요즘 조금 슬프고 두려워..
사는 일..살아가는 일..살아가야 할 일..
하루하루 웃어보려 하지만
마음 저 밑바닥에서 또아리 틀고 있는
예정된 시간들..
다가올 숙명..
의지를 초월한 운명..
막연히 슬프고 막연히 두려워..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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