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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산다는 거

막연히 슬프고 막연히 두려워

by 벗 님 2013. 6. 5.

 

 

 

 

금낭화랑 하얀 수국은 사찰이랑 왠지 잘 어우러진다.

 

북한으로 강제압송된 탈북청소년들의 영상이

가슴을 아프게하는 요즘..

 

여대생 살인사건..가출여학생 성매매..집단성폭행..

뉴스에선 가슴 떨리는 사건들이 줄줄이사탕처럼 올라온다.

 

뉴스를 보고 있노라면

세상 사는 일이 암흑이고 공포로만 느껴진다.

 

 

 

 

 

 

 

 

 

 

 

 

 

 

 

 

 

 

 

나라고..너라고..예외일 수는 없지..

 

사는 아픔..사는 고통..사는 슬픔..

 

그렇다고 사는 일이 오롯이 슬픔만은 아니란 걸..

 

너도 알고 나도 알아..

 

 

그러나 나는 요즘 조금 슬프고 두려워..

 

사는 일..살아가는 일..살아가야 할 일..

 

하루하루 웃어보려 하지만

 

마음 저 밑바닥에서 또아리 틀고 있는

 

예정된 시간들..

 

다가올 숙명..

 

의지를 초월한 운명..

 

 

막연히 슬프고 막연히 두려워..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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