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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사는 이야기

어디서 뭐 먹을까요?

by 벗 님 2017. 3. 19.


 

 

 

 

 

한 달에 한 번 꼴로 만나는 모니카 모임..

 

딱히 모임 이름을 정하지 않아 제일 연장자인

 

모니카 언니 세례명을 따서

 

나 혼자 그냥 모니카 모임이라 명명하기로 한다.

 

센터가 휴업하기 전에 만나기로 한 우리는

 

우리 집 근처에 있는 육대장에서 만나기로 한다.

 

 


 

 

 

 


 

 

 

♬~ 해바라기 / 박상민

 

사랑해요 사랑해요 


세상에 말 다 치우니


이 말하나 남네요 늦었지만


미안해요 미안해요


더 아껴주지 못해서


가난한 내 행복 안에 살게 해서

 

 

 



 

 

 


 

 

 

 

단체 카톡방에서 가장 많이 논란이 되는 것은

 

어디서 무얼 먹느냐 하는 것이다.ㅎ~

 

상대방이 무얼 좋아할지 몰라 내 의견을 쉽사리 내놓기가 조심스럽다.

 

"우리 어디서 만날까요?"

 

물으면 다들 난 "어디든 다 괜찮아요."라는 답변이 나온다.

 

그리고 "뭐 먹을까요?"

 

물으면" 전 다 괜찮아요." 이런 식이다.

 

그러니 어디서 뭘 먹을지가 쉽사리 정해지지 않는다.

 

해서 대체적으로 내가 의견을 내는 편이다.

 

 

육대장..

 

집 바로 근처라 몇 번 가본 곳이라 추천을 했는데

 

혹 언니들 입맛에 안 맞으면 어쩌나 조심스럽다.

 

 

이날은 꽃샘추위로 다소 차가운 날이라..

 

뜨끈뜨끈한 육개장이 땡기는 날이었다.

 

다행히 다들 맛나게 드시고 만족스러워하는 눈치..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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