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 이틀 전에 미리 졸업앨범을 받아왔다.
사진이 영 못 나왔다며 툴툴거리는 쏭이..
♥
♬~ Simon & Garfunkel - Scarborough Fair
후훗~
요즘엔 졸업앨범사진을 참 자유분방하게 찍는다.
머리에 꽃 꽂고 얼굴엔 입술모양의 립스틱 자국을 찍고서..
저러구 찍고 싶었을까..
우나 때랑은 또 다른 모습이다.
우리 시절 졸업앨범 속 모습은 약간은 긴장한 듯..
딱딱한 모습으로 그렇지만 수수하고 순수한 모습으로..
그랬었던 거 같은데..
그나저나 오동통한 울 쏭이..
대학 가면 저 오동통한 젖살이 좀 빠지려나..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