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을 나서서 늘 하던 양 대로
마을 앞의 강둑을 거닌다.
강 건너 마을풍경은 언제나 정겹다.
내남자가 소 풀먹이러 다녔었다는 저 앞산도
그림처럼 예쁘다.
나 시집 온 지도 숱한 해가 지나고
이 강둑길에도 세월만큼의 소롯한 정이 쌓였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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