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째 주야가 어버이날에 즈음하여 만들어 온 화환이다.
미술적 감각이 뛰어나고 손재주가 남다른 주야..
요즘은 무슨 벽화 그리는 알바를 하고 있단다.
유난히 고운꽃을 좋아하시는 울엄마..
무척 흡족해 하신다.
화환 뒤로 보이는 옛사진들..
울엄마의 금지옥엽 막내 태야의 대학졸업사진이 유독 눈에 뜨인다.
더없이 흐뭇하신 엄마아빠의 환한 모습..
가난하고 고단한 세월 속에서도 못배운 게 한이시라며..
우리 육남매 대학교육까지 다 시켜주신 부모님..
♥
범능스님 - 어머니의 손 (류진주 작사, 범능 작곡.노래 )
♬~~
어머니 그 두 손에 바람이 불어와 두 손을 가를 때
어머님의 맺힌 그 한이 가슴속에 사무친다
살아오신 그 땅에 물기 마른 그 자리에 가뭄 들고
무서리 지는 시린 그 바람을 어머님 아시네
어머니 그 얼굴에 설움이 몰려와 주름살 깊을 때
어머님의 작은 그 두 눈에 맑은 이슬 흐르신다
흰눈 쌓인 이 땅에 얼어붙은 그 자리에 봄이 오고
웃음 꽃 피는 다순 그 손길을 우리는 알겠네
![](https://blog.kakaocdn.net/dn/bkGIjs/btrLhYXSBcS/9epPlNFov2FV54loB2xEBK/img.jpg)
나 살기 바쁘다는 이유로 나는 참 많은 것들을 잊고 살아왔다.
생각하면 늘 눈물부터 나던 부모님의 그 가이없는 사랑을..
내가 부모 되어 이만큼 살아보니..
육남매 키우시며 얼마나 노심초사 하셨을까를 생각해 보게된다.
나만 그런 건 아니겠지만 살아갈수록 삶의 무게는 더해져만 간다.
허망하고 쓸쓸해져 가는 삶의 하루하루..
그래도 나는 감사하기로 한다.
고난의 연속일지라도 역경의 나날일지라도..
이만큼 주어진 것들에게 감사한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건강하고 무탈하다면
그 이상은 욕심이라고..
건강하시라고..
강건하시라고..
- 벗 님 -
넷째....
부러워유
난 아들 한넘 뿐이라 아이들이 많은집이 그리 부러워유
더구나....
딸 가지고 시퍼유 (ㅠㅠ)
부모님들께선 참 다복하십니다.
모두모두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빕니다.
현찰 몇푼 통장으로 계좌이체 하고~~~
다른 시간이면
열심히
원고와 씨름할 터인데
그리운분들 때문에
모처럼
블로그 산책합니다.
건강하세요^^*
지금생각해보면~어떻게 그럴수 있을지 상상이 안갑니다.
솔직히 한명 키우는데도 벅찬데~~
지금 살아계신다면 또 제대로 할런지....
돌아가신 제 부모님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벗님네 부모님~~오래 건강하시길 빕니다.~~
참고로..우리집 남잔..
매일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어마님께 안부전화 드린답니다.
물론 전,,그렇게 못하지만요..
자주자주..전화 넣어드리셔요.
저두..그래야겠어요.^^*
조화로움의 균형도 괜잖고요~ 집안의 더욱 지적인 분위기겠는걸요^^
행복 이어가시길요.벗님^^*
네째동생이..손재주가 참 뛰어난 편이예요.
미술공부를 하고 싶어했는데..
그래도 뜻이 있으니..
그 방면에서 이런저런 일을 하고 있네요.
어째..어버이날에 아드님들 효도는 마이 받으셨는지요? ^^*
어버이 살아실 제 섬기기 다하세요
어제
난 산방 뒤에 누워계신 장인어른 찾아뵙고
생전에 좋아하셨던 막걸리 몇 잔 올렸지요
봄이 오는가 싶었는데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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