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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다이어리/♥나의 하루2

폭설?

by 벗 님 2017. 3. 3.

 

 

 

 

 

 

참 오랜만에..

 

폭설이라 불리울만한 눈이 내린 날..

 

나는 커튼을 걷고

 

오늘 같은 날..

 

호수는 얼마나 예쁠까..

 

마음으로만 호수풍경을 그리며..

 

그저 내리는 눈을 하염없이 바라보고만 있었다.

 

 

폰이 울린다.

 

" 엄마, 지금 눈 엄청 와..나 우산 좀 갖다 줘."

 

 

 

 

 

 

 

 

 

 

 

 

 

 

 

 

 

 

 

 

 

 

 

 

 

 

 

 

 

 

 

 

 

 

 

 

 

 

 

 

 

 

 

 

급히 우산을 챙겨들고 딸 마중을 가는 길..

 

딸아이가 행여 눈발을 많이 맞을세라..

 

재촉하는 걸음 중에도 후다닥

 

하얀 눈세상을 담았다.

 

 

잠시 후..쏭이의 전화..

 

" 엄마, 어디야?"

 

지지배 벌써 집에 도착했단다.

 

또 엇갈렸다.

 

지난번처럼 상가 뒷골목으로 빠진 모양이다.'

 

바록 딸과의 길은 엇갈렸지만..

 

덕분에 이렇게 예쁜 눈풍경을 담을 수 있었다.

 

 

 

 

 

 

- 벗 님 -

 

 

눈이 정말 안오나 봅니다
귀엽네요 이정도 눈이 폭설이라고 하시니
때론 불편해도 눈도 펑펑오고 겨울같은 겨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눈쓸고 가는 사람들이
이뻐보입니다.
사진으로도
참좋습니다.^
설녀 ㅎㅎㅎㅎㅎㅎ [비밀댓글]
눈이 귀한 김해에 살다보니
이런 화면이 이국적인 풍경으로 다가오는군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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