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ing Home /Libera
12월 29일 jtbc 뉴스룸
하루 중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 jtbc 뉴스룸..
존재 자체만으로도 힘이 되는 손석희 앵커..
마음을 울리는 그의 앵커 브리핑..
그리고 그가 선곡하는 아름다운 의미를 담은 엔딩곡들..
♡
천사의 모습이 있다면 이러하지 않을까요?
천사의 음성이 있다면 이러하지 않을까요?
천사의 미소.. 표정.. 이 이러하지 않을까요?
천사 같은 아이들의 천상의 음률로..
한 해의 마지막을 마감하려 합니다.
이 아름다운 영상을 그대에게 드립니다.
2016년 병신년(丙申年)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가족 채팅방에서 딸아이들이 나누는 대화가 우습기도 합니다.
우나 <곧 병신년도 끝나네~>
쏭이 <응 진짜 이번 연도 병신년~>
베트남에 간 유나는 도착한 날부터 아팠는데 그냥 참았다 합니다.
결국 오한이 나고 참을 수 없을 만큼 아프다고..
당장 병원 가라고 했더니
어제 베트남에 있는 프랑스 병원엘 다녀왔습니다.
병원비가 40만 원 넘게 나왔는데..
여행자 보험 들긴 했는데 얼마나 보상받을진 모르겠습니다.
다행히 어제 약 먹고 오늘은 많이 좋아졌다며..
저녁에 연말 파티에 간다고 합니다.
작은 딸 쏭이는 종일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다 저녁에 교보문고 다녀온다고 외출하더니..
Q&A라는 인생 설계서라는 책을 사왔습니다.
대학 4년 동안의 자기 계발서 같은 거라는데..
여튼 새해를 맞이 하는 딸의 생각이 기특합니다.
그리고 샐러드 재료를 잔뜩 사왔습니다.
해마다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와인잔을 쨍그랑 부딪치며 한 해를 마감하는 우리 가족..
쏭이가 와인이랑 함께 먹을 샐러드를 만들 거라며..
지금 주방에서 한창 샐러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한 해를 보내며 엄마 아빠께 드리는 선물이랍니다.
그리고 내 남자와 난..
미루고 미루던 김장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배추랑 김장 재료 사 와서 일단 배추를 절여 놓았습니다.
내일 정발산에 올라 일출 보고.. 아침 해장국 먹고..
새해 첫날,, 우리 둘이는 김치를 버무려야 합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까지 40분 남았습니다.
쏭이가 와인이랑 잔이랑 준비 좀 하라 합니다.
이제 병신년을 보낼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잘 가~ 나의 쉰 살~
- 벗 님 -
병신년 열심하 사시는 모습 잘 지켜봤습니다.
정유년 복 많이 받으시고, 지난 해 그랬던 것처럼
아름답고 열심히 사시길 빕니다.
40대인줄 알았어요
건강하시고 항상 행운만 따르기를 . . .
그래도 여전히 고운 걸요^^* [비밀댓글]
톡으로도 대화 가능한가요(?)
좋은 친구하고 싶어요
01096308642
벗님것도 주시면 감사요(~)** [비밀댓글]
'♡마이 다이어리 > ♥나의 하루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유년(丁酉年) 해맞이 (0) | 2017.01.03 |
---|---|
해넘이 (0) | 2017.01.02 |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0) | 2016.12.26 |
크리스마스 이브에 우리는1 (0) | 2016.12.26 |
고요한 밤 (0) | 2016.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