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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사는 이야기

카페 NAO에서

by 벗 님 2016. 12. 10.

 

 

 

 

 

애니골에 있는 카페 NAO..

 

인상 깊은 카페이다.

 

이번이 세 번째인데..

 

제이쌤이랑 둘째 형님네랑.. 그리고 이번..

 

 

 

 

 

 

 

 

 

 

 

 

 

 

 

 

 

 

 

 

♬~님에게/에이미

 

 

그대 잊어버렸나 지난날들을

사랑하고 있어요 변한 것 없이

많은 세월 갔어도 우리 사랑은


옷깃을 스치는 바람같아요


 

 

 

 

 

 

 

 

 

 

 

 

 

 

얼마 전에 만든 천연비누를 언니들에게 선물한다.

 

예쁜 짓 했으니 커피는 수아 언니가 사겠단다.

카페 나오의 소파는 푹신했고..

너르고 어둑한 실내는 아늑하고 푸근해서 좋았다.

우리는 푹신한 소파에 몸을 푸욱 누이고..

카페에 비치된 무릎담요를 덮고는 기다란 쇼파 위로

다리도 쭈욱 펴고..

 

정말 푸욱 쉬었다.

맛깔난 수다도 곁들여 가며.. 

수아 언니는 또 한 숨 푸욱 주무시고..

 

요즘 이런저런 일들이 한꺼번에 일어나

마음이 좀 힘들었는데..

그나마 휴식 같았던 하루..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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