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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사는 이야기

간만에 모인 후리지아

by 벗 님 2016. 12. 9.

 

 

 

 

 

 

 

후리지아 모임..참 오랜만에 만났다.

 

아쉽게도 경애언니는 함께 하지 못하고..

 

수아 언니가 추천한 애니골의 한정식집..

 

상호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따스하고 정갈한 느낌..

 

한식을 별루 즐기지 않는 나지만..

 

다음에 우리식구들이랑 한 번 더 와보고픈 곳이다.

 

특히.. 이곳에서 17년 식당을 했다는

 

주인아저씨의 인상이 너무 포근해서..

 

괜스레 마음까지 포근해졌다.

 

 

 

 

 

 

 

 

 

 

 

 

 

 

 

 

 

 

 

 

 

 

 

 

 

 

 

 

 

 

 

 

 

 

 

 

 

 

 

 

 

 

 

 

 

 

 

 

 

 

 

 

 

 

 

 

 

 

 

 

♬~청춘/ 김필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영가가 구슬퍼


가고 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 손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거야


 

 

 

 

 

 

 

 

 

 

 

 

 

 

 

 

 

 

요즘 서울까지 일 다닌다는 문성 언니..

 

난 언니가 참 좋다.

 

참 드물게 나랑 코드가 맞는 사람..

 

센터에서도 둘이 단짝이라 불릴 만큼..

 

언니가 있어 참 좋았었는데..

 

언니는 원래 직장생활을 하던 사람이라..

 

이렇게 일 다니는 게 더 보람 있고 행복하단다.

 

 

 

오늘은 문성 언니가 밥을 사겠단다.

 

세월 흐른 훗날에도 좋은 인연으로 이어가고픈 사람이다.

 

문성 언니는..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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