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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다이어리/♥나의 하루2

상황실 앞의 가을빛

by 벗 님 2016. 11. 11.

 

 

 

 

 

 

내가 매일 다니는 길목에서..

 

가장 고운 단풍을 만날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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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노오란 은행잎들이 바람에 날려 가고
지나는 사람들같이 저 멀리 가는 걸 보네

 

 

 

 

 

 

 

 

 

 

 

 

 

 

 

 

 

올봄 저 상황실 옆 벚나무의 벚꽃이

 

참 화사하고 눈부셨더랬는데..

 

 

저리 고운 단풍을

 

이 가을에게 선사해 주고 있다.

 

 

늘 지나다니는 길목에서 오며 가며..

 

이토록 고운 가을을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하고 행복하다. 

 

 

 

 

 

 

 

 

 

 

 

 

- 벗 님 -

 

 

가을도 막바지군요.
비 한번 더 오면 저 단풍들도
가을과 함께 여행을 떠나겠지요.
이 가을을 만끽하시길요,
비 한 번 오면 후두둑..

바람 한 번 불면 또 후두둑..

그렇게 가을이 가버렸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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