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사는 이야기

커피 펠리체(Coffee Pelice )

by 벗 님 2012. 10. 30.

 

 

 

  

 

심학산 자락에 있는 출판단지쪽 예쁜 커피점으러 갈까 하다가..

아이들 하교시간에 괜히 마음이 급해지니..

일단 시내로 들어가 편안히 커피 마시자는 여론이 모아지고..

 

백병원 근처의 커피 펠리체..

하얀 나무로 지어진 하얀 집..하얀 머그잔..하얀 라떼아트..하얀 하트..

드라마 속 커피점 풍경으로 종종 등장하는 예쁜 커피점이란다.

 

고것도 산행이라고 조금은 피곤해진 우리들..

의자에 깊숙이 기대어 별 말이 없이 커피를 마신다.

 

 

 

 

 

 

 

 

 

 

 

 

 

 

 

 

 

 

 

 

 

 

 

 

 

 

 

 

 

♬~~

 

그리움만 쌓이네 - 노영심

 

다정했던 사람이여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버렸나

그리움만 남겨 놓고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버렸나

그대 지금 그 누구를 사랑하는가  굳은약속 변해버렸나

예전에는 우린 서로 사랑했는데 이제 맘이 변해버렸나

 

아~ 이별이 그리 쉬운가

세월 가버렸다고 이제 나를 잊고서 멀리멀리 떠나가는가

아 ~ 나는 몰랐네 그대 마음 변할 줄 난 정말 몰랐었네

오~ 나 너 하나만을 믿고 살았네 그대만을 믿었네

오~ 네가 보고파서  나는 어쩌나 그리움만 쌓이네

  

 

 

 

 

 

 

 

 

 

 

 

 

 

 

 

 

 

 

 

 

 

 

 

 

 

 

좋은 관계란..

 

점점 익숙해지고..

 

눈빛 편안해지고..

 

마음이 무장해제되어지는 것..

 

 

  

 

나는 하트가 이지러질까..

 

조심히 라떼를 마신다.

 

커피잔 바닥에 얌전히 놓여진 하트..

 

우리 사랑..그러하도록..

 

 

 

 

 

 

 

- 벗 님 -

 

'♥삶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와 수다  (0) 2012.11.03
심학산 도토리국수  (0) 2012.10.30
약천사의 가을  (0) 2012.10.29
제이댄스 가을소풍  (0) 2012.10.29
미영언니네   (0) 2012.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