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산 둘레길을 내려와 다시 약천사..
산 아랫자락의 약천사를 산보하듯 걷는다.
늘상 오던 곳이지만
역시 가을느낌이 가장 운치가 있다.
♥
이거 보구 웃었다.
동자승 사이에..섹쉬한 포즈의 해녀땜에..
그러고 보니 욕간통의 발가벗은 동자승도 구엽고..
가을이 그 정점을 찍고 조금씩 이울고 있어..
왠지 쓸쓸함이 묻어나는 풍경들..
작년에 그리 지천이던 구절초며 들국화며 미국쑥부쟁도
뵈질 않고..
오가는 길가에 코스모스도 이젠 스러져가고..
가을..
어느새 갈 채비를 하려는가..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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