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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나의 이야기

쉰 살 내 생일

by 벗 님 2016. 10. 11.

 

 

 

 

 

음력 9월 9일..

 

내 생일..

 

태어난 지 50년..

 

내 나이..

 

쉰 살이 되었다.

 

 

 

 

 

 

 

 

 

 

 

 

 

 

 

 

 

 

 

 

 

 

 

 

 

 

 

 

 

 

 

 

 

 

 

 

 

 

 

 

 

 

 

 

♬~달에 지다/베이지

 

바람이 불어온다 바람이 함께 늙는다
곱게 자란 꽃들도 다 별이 되어지는데
내 맘은 아직도 그 자리에

 

 

 

 

 

 

 

 

 

 

 

 

 

 

 

내 남잔 생일 일주일 전에 미리 생일선물을 챙겨주었다.

 

우리 만난 지 30년 되는 해라며.. 목걸이를 골라보란다.

 

금붙이나 보석류에 별 욕심이 없는 난..

 

그냥 의미로 남기기 위해 가격 부담 없는 소소한 걸 골랐다.

 

 

우나의 선물은 조금 과하다 싶었다.

 

제레미랑 백화점 가서..

 

프랑스에 계시는 제레미 어머님이랑 화상통화까지 하며..

 

함께 골랐다는 시계..

 

지지배..여튼 통이 크다. 우나는..

 

 

남편이 가격 부담 갖지 말고 맘에 드는 걸 골라보라는데도..

 

겨우 악세사리나 고르는 나에 비해..

 

씀씀이도 크고 통도 크고 지 하고픈 건 다 하고 갖고시픈 건 다 가지려는 딸..

 

 

그런 딸의 삶이 참 멋지다 느껴진다.

 

난 죽었다 깨어나도 결국 그리 살진 못하겠지만..

 

 

 

자정을 넘기기 전에 우나가 사 온 케잌 컷팅을 한다.

 

촛불을 켜고 소원을 빌었다.

 

소원 빨 잘 받으라고 단 한 가지 소원만 빌었다.

 

이루어지길..

 

 

 

 

 

 

 

 

 

 

 

 

 

 

 

- 벗 님 -

 

 

지천명의 생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내남자의 배려 사랑 지상 최고의 써비스 맨이구요.
늘 지금처럼 깨기름냄새 온 세상에 전파하소서. 행복한 모습 그려집니다.
늘 건강, 그리고 소담한 행복 영원하소서. 그러기 위하여 내마음의 그릇을 적게만들고
그 속에 알찬 내용을 채워야겟지요. 거듭 생일 축하합니다. 더구나 생일이 구구절. 멋있는
벗님의 탄생 사주를 알것같읍니다. 화이팅!!

설악산의 가을 참 곱게 물 들어가고 있을테지요.

생일축하..참 감사합니다.

요즘은 블로그 소통에 소홀하다 보니..

이리 답글도 늦고..찾아뵙지도 못하고 있네요.


여자친구님?이랑..

항시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해피 버스데이 투 유~~~~!!
남은 50년도
지금처럼 쭉~~~~~행복하고 건강하세요
거듭 축하합니다

후훗~

그러고 보니..100세 인생 중에..

아직 반 밖에 살지 않았네요.

감사해요. 미산님..^^*


지천명이구랴 벌써... 운동많이 하시고, 산 많이 타시고, 여행 자주 다니시고
건강하시고, 하시고 싶은 일 목숨걸로 하시고 삶이 후회없으시길...


그리 되었어요. 지천명..

그러구 보니..

이 블로그 세상에 자릴 잡은 지도..

늘푸른산님과의 인연도..

수 년의 세월이 흘렀네요.



축하 드립니다
쉰번째 생일 ~~~

날씨가 많이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면서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첫 댓글 주셨는데..

답글이 너무 늦어..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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