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노란 산국의 꽃말은 ‘밝음’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길손에게 등불처럼 환한 마음을 주기 때문이라 합니다.
효능
알레르기 비염에 좋다고 옛부터 전해온다.
우리나라에서 민간요법에 이용되는 것은 종기의 통증을 멎게한다
효소를 마시면 숙취를 푸는데는 좋으며 특히 두통에도 효과가 있어
원인 모를 두통으로 고생하시는 분이면
산국효소를 장기적으로 드셔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중국에서는 산국을 옛부터 영약으로 알려져 왔다.
고혈압, 동맥경화, 협심증, 심장질환등에도 효험이 크다.
만성위염, 위궤양, 장염, 장궤양에 좋다
폐암과 간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국차는 고혈압에도 좋다고 한다,
또한 머리가 맑아지고 감기에도 좋다
불면증으로 깊은 잠에 들지 못할 때
베개 속에다 산국꽃을 넣어두면 잠도 잘온다
어린날엔 개구진 머슴애같이 온산을 휘젓고 다녔더랬어요.
나뭇가지 하나 허리춤에 차고..타잔처럼 정글탐험을 하듯..
앞산.. 뒷산..어느날은 산 하나를 넘어 깊은 산골마을까지..
그러하던 유년의 산들엔..
가을이면 산국으로 노오랗게 물들곤 했었지요.
그 시절엔 흔하고 흔해서 눈도 마음도 가지 않던 들꽃이였는데..
자라면서 그리워졌어요.
도심의 어느 곳에서도 만날 수가 없어
서서히 잊으며 살았더랬는데..
눈가에 잔주름이 살몃 잡히는 나이가 되어가면서..
그리워졌어요.
"어딜가야 산국을 만날 수가 있지요?"
간혹 누군가에게 애원처럼 물어도 보았지요.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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