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능선길 가파른 절벽에 비스듬히 무리지어 피어있던 구절초..
지나가는 산객들이 감탄사를 연발하며 지나간다.
어느 한 무리의 여인네가 지나가며 코스모스라고 자신있게 말을 한다.
그러고 보니 얼핏 코스모스를 닮은 듯도 하다.
저 꽃무리 앞에 쪼그리고 앉아 디카를 한껏 줌해서..
얼마나 똑딱였는지..
헌데 사진이 모두 흐리멍텅..그나마 선명한게 요모양이다.
실제 보면 얼마나 눈이 부신지..
그 눈부심을 제대로 보여줄 수 없음에 그저 안타까울 뿐..
♥
♬~~
구절초꽃 /범능스님
음력 9월 9일..중양절..
요즘에야 사라져가는 명절 중의 하나이지만..국화 가장 만발한 절기..옛선비들은 산으로 들로 나가 국화에 대한 시를 읊고..옛여인네들은 국화를 따다 국화주를 담그고 화전도 부쳐먹었다던..
일 년 중 내겐 가장 의미로운 날이다.
일 년 중 내겐 가장 아름다운 날이다.
내가 태어난 날이다.
이토록이나 아름다운 날에 내가 태어난 건..진정 하늘의 축복이다.
열 일곱 은범이가 그러하듯..하얀 구절초를 보면 엄마생각이 난다.
찬연한 오색무지개가 엄마품으로 눈부시게 안겨오는 태몽으로..
나를 낳으셨다고 했다.
그토록 눈부신 무지개꿈으로 이토록 아름다운 날에 나를 낳아주신 울엄마..
엄마의 꿈만큼 살도록 노력할게..
남은 세월.. 죽도록 노력할게..
이만큼밖에 살아내지 못한 거..
늘 미안하고 부끄러웠어. 엄마..
- 벗 님 -
엄마.....엄마.......ㅠㅠ...
서울가는 버스안 생일 추카 추카 ㅎㅎ 갑자기. .복받쳤서....안보고 산지가....10여년 동안 한번봤네요 ㅋ [비밀댓글]
축하합니다
아름다운 구절초의 계절에 태어나신 벗님
그래서 구절초처럼 고우시군요
향긋한 구절초 향기 그윽한 날
만들어 가시구요
아름다운 구절초의 계절에 태어나신 벗님
그래서 구절초처럼 고우시군요
향긋한 구절초 향기 그윽한 날
만들어 가시구요
가을에 구름위를 걷는 것 같이
공허하고 어디론가 달려가고 싶은 마음인가 봅니다.
어머님의 사랑을 그 무엇과 견주겠습니까?
그 사랑 1/10만 해드려도 효녀 심청일텐데...
알면서도 그게 안되드라구요.
자식이 먼저고, 섭섭하시겠지만 그 다음이 부모님.
내리사랑이라고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래서 이 세상이 유지되는지도 모르겠고요.
암튼 생일 축하하구요.
별 탈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는 것이 효돕니다.
아름다운 가을, 추억 많이 만드시고 건강하세요.
공허하고 어디론가 달려가고 싶은 마음인가 봅니다.
어머님의 사랑을 그 무엇과 견주겠습니까?
그 사랑 1/10만 해드려도 효녀 심청일텐데...
알면서도 그게 안되드라구요.
자식이 먼저고, 섭섭하시겠지만 그 다음이 부모님.
내리사랑이라고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래서 이 세상이 유지되는지도 모르겠고요.
암튼 생일 축하하구요.
별 탈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는 것이 효돕니다.
아름다운 가을, 추억 많이 만드시고 건강하세요.
그렇더군요..내리사랑..
아이들 챙기느라..부모님 소홀히한 적..없잖아 있으니..
가을이란 계절이..
사람 맘을 참 스산하고 갈피없게 만들곤 합니다.
네..
살아갈수록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부모님..오래 건강하시고..
사랑하는 가족들 모두 무탈하게 살아간다면..
더 이상의 바램은 없을 듯 합니다.
독수리님네도 늘 건강하고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여학생이 부르면 마아가렛
여름모자 차양이 숨었는 꽃
단추구멍에 달아도
머리핀 대신 꽂아도 좋을
사랑아.....
(박용래시인의 시 '구절초'에서)
다섯이 아홉이 되듯
모든 행복, 사랑, 열정
덧붙이시길..... 벗님, 오신 날
축하드리옵나니.....
여름모자 차양이 숨었는 꽃
단추구멍에 달아도
머리핀 대신 꽂아도 좋을
사랑아.....
(박용래시인의 시 '구절초'에서)
다섯이 아홉이 되듯
모든 행복, 사랑, 열정
덧붙이시길..... 벗님, 오신 날
축하드리옵나니.....
순백의 그 꽃 ..!
순백한 느낌을 닮은 벗님 ..
그대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왠지 쳐 져 있는 것 같아요.
힘내구요 ~!!
순백한 느낌을 닮은 벗님 ..
그대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왠지 쳐 져 있는 것 같아요.
힘내구요 ~!!
생일날에는 엄마생각이 많이나요.. 저두 그래요..
다른 사람들 생일날에는 기쁘게 축하해주고 싶은데.. 정작 내 생일날에는 마음이 다운되고 즐겁지만은 않더라구요..희한하지요.
미역국은 챙겨드셨는지... 미역국보면 엄마생각이 더 나고,, 엄마가 끓여주었으면 싶고,, 저는 그렇네요...
구절초닮으신 고운 벗님.. 생일 기쁘게 축하드리고 싶어요... 잘 보내시구요...
다른 사람들 생일날에는 기쁘게 축하해주고 싶은데.. 정작 내 생일날에는 마음이 다운되고 즐겁지만은 않더라구요..희한하지요.
미역국은 챙겨드셨는지... 미역국보면 엄마생각이 더 나고,, 엄마가 끓여주었으면 싶고,, 저는 그렇네요...
구절초닮으신 고운 벗님.. 생일 기쁘게 축하드리고 싶어요... 잘 보내시구요...
추카, 추카요.
참~~ 좋은계절에 태어나셨구나.....
그래두 어머니께선 몸조리라두 제대로 하셨을 듯 한걸요?
전 한여름이라서......
저두 코스모스 닮았단 생각을 했는데,
꽃말이 참 좋군요.
순수,밝음, 고상함.......맞아요 벗님이군요.
내도 이제 부텀 구절초 좋아라 할랍니다.......우리 나이엔 고상이란 단어 참 좋은디,,
오늘 저녁은 벗님의 남자와 약속있으시겄쮸?
참~~ 좋은계절에 태어나셨구나.....
그래두 어머니께선 몸조리라두 제대로 하셨을 듯 한걸요?
전 한여름이라서......
저두 코스모스 닮았단 생각을 했는데,
꽃말이 참 좋군요.
순수,밝음, 고상함.......맞아요 벗님이군요.
내도 이제 부텀 구절초 좋아라 할랍니다.......우리 나이엔 고상이란 단어 참 좋은디,,
오늘 저녁은 벗님의 남자와 약속있으시겄쮸?
생일이셨군요.
축하 드립니다.
축하 드립니다.
벗님 좋은계절에 태어났네 그리고 풍성해서 배곪는일 없겠다..ㅎ
참...아버지께서는 어떠세요?
참...아버지께서는 어떠세요?
축하해~~
친구 내년에는 기억해 줄께~
그리고 백부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
가끔 이블로그에서 연례행사처럼 들리는 이야기에 좀 찹찹해진다 마음이~~
친구 내년에는 기억해 줄께~
그리고 백부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
가끔 이블로그에서 연례행사처럼 들리는 이야기에 좀 찹찹해진다 마음이~~
아..생일이셨구나~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저도 음력 9월생인데..ㅎ
그래도 어머니껜 자랑스럽고 어여쁜 따님이실거예요.
남은 세월..
정말 정말 많이 많이 행복하시길.빌게요^^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저도 음력 9월생인데..ㅎ
그래도 어머니껜 자랑스럽고 어여쁜 따님이실거예요.
남은 세월..
정말 정말 많이 많이 행복하시길.빌게요^^
벗님의 생일과 구절초가 그렇게 인연이 있었군요.
어제가 생일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
어제가 생일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
생일축하드립니다. 구철초 가을 축하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길요.
구월구일 태어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생일~~
구절초.
음력 구월구일이면
아홉개의 마디가 생긴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지요?
저도 음력 구월에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을을 지내려면
좀 힘들게 지내는게 가을에 태어나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합니다.
가을...
잘 견디십시오~~
구절초가 이리도 예쁘고 쓰임새 많은 풀인줄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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