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언제나처럼
베란다 커튼을 걷고 하늘을 보며
하루의 일기를 예감해 봅니다.
새털구름?이 가득한 하늘가..
가을은 가을인가 봅니다.
하늘이 참 예쁩니다.
♥
같은 날..주방창을 통해 본 하늘..
어스름녘 호수공원 가는 길에 만난 하늘..
무지개 뜬 날..
내가 사는 아파트에서 바라본 노을지는 서쪽하늘..
손톱달이 참 예뻤던 초저녁..
하늘이 참 예쁩니다.
마음이 갑갑할 땐..
자주자주 하늘을 올려다 보곤 했었지요.
슬플 때..힘들 때..그리울 때..혹은 막막할 때..
하늘을 올려다 보는
소녀적 부터의 오랜 습성이 있었습니다.
허나..요즘은
하늘을 올려다 볼 마음의 여유조차 없는가 봅니다.
조금 힘이 듭니다.
♬~서쪽하늘/이승철
비가 오는 날엔 난 항상 널 그리워 해
언젠간 널 다시 만나는 그날을 기다리며
비 내린 하늘은 왜 그리 날 슬프게 해
흩어진 내 눈물로 널 잊고 싶은데..
- 벗 님 -
삶이 어찌나 바쁜지
하늘을 바라보는 여유 ㅡ
오늘 한번 가져볼까 합니다 하늘이 너무이쁘네요 ㅡㅡ
하늘을 바라보는 여유 ㅡ
오늘 한번 가져볼까 합니다 하늘이 너무이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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