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내가 다니는 길입니다.
시월도 그 끝무렵..
길가의 가로수 마다에
가을빛 고웁게 내려앉나 싶더니..
한 잎 두 잎..어느사이 갈빛 되어
보도블록 위로 쌓이고 있었습니다.
♥
♬~잊혀진 계절/이용
가을이 물들어 가기 시작하면..
반가움 보다..
고운 단풍의 예쁨보다..
아쉬움과 왠지 모를 쓸쓸함이 먼저 옵니다.
가을..
너무 예쁘고 아름다와..
차마 보내기 힘이 들어..
떠나 보낸 후의 그 허전함을 미리 걱정하는 탓입니다.
참 쓸데 없는 걱정이지요.
그냥 오고가는 계절..
그 계절이 선사해 주는 아름다운 하루하루를
느끼고 즐기면 될텐데..말입니다.
가을..하 곱습니다.
눈가에 잔주름도 잡히고..
쌍꺼플도 눈두덩 속으로 덮혀가고 있어요.
늙음이 아름다울 수도 있다면..
아름답게 늙어가고 싶어요.
- 벗 님 -
온통 가을입니다
이가을을 즐기지 않는것또한 잘못된 일인것 같습니다 즐거운 가을날 되십시오
이가을을 즐기지 않는것또한 잘못된 일인것 같습니다 즐거운 가을날 되십시오
지난번 일산에 있는 산후조리원 갔을 때
아주 아름다운 느티나무길을 따라 운전했는데
그 길이 저 길 비슷한걸요
오늘
며늘아기는 조리원에서 나와
대전 집으로 간다네요
벌써 손녀딸 태어난지 3주가 되었네요
아주 아름다운 느티나무길을 따라 운전했는데
그 길이 저 길 비슷한걸요
오늘
며늘아기는 조리원에서 나와
대전 집으로 간다네요
벌써 손녀딸 태어난지 3주가 되었네요
정갈한 느낌이 드는 사진들입니다.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