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 :충성, 속박, 수줍음
빌라화단 라일락나무 아래 메꽃이 피었습니다.
유년의 추억을 만난 듯..참 반가운 메꽃..
메꽃과 나팔꽃은 아직도 구분이 어렵습니다.
잎새모양이 길쭉하니 메꽃이 맞을 듯 합니다.
빌라 울타리에 숨은 듯 서 너송이 핀 메꽃이
귀하고 정다웠습니다.
눈물이 나던 어느 하루..
나는 괜히 메꽃을 찍어대었습니다.
주책없이 흐르는 눈물을 들킬까 봐..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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