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한 주말의 하루..
쏭이는 학원.. 우나는 주말 알바..
내 남잔 일주일의 피로를 풀기 위해
주말마다 가는 집 앞의 사우나..
사우나 간 내 남자의 전화..
"일산에 인도 카레 맛있게 하는 집 있어?"
"라페에 하나 있던 거 같던데.. 내가 검색 볼게요."
해서.. 둘이서 가게 된 인도음식 전문점..
ASIA ASIA..
♥
우리는 LUNCH SET 2를 주문했다.
마침 창가 자리로 안내해 준다.
창밖 풍경이야 웨돔 안에 위치하고 있어..
이렇게밖에 감상할 밖에 없지만..
이것도 나쁘진 않다.
내 남잔 망고요거트를..
난 와인을..
카레는 인기 메뉴라기에..
치킨 티카 마살라와 치킨 마크니..
갈릭난과 버터 난..
두 가지를 주문했다.
♬~
Yo-Yo Ma, Cello / Ennio Morricone, dir
난..
어딜 가나.. 무얼 먹으나..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편이고..
내 남잔 십중팔구 불만을 토로하는 편이다.
난 괜찮았던 거 같은데..
다음에 딸들과 한 번쯤은 더 오고 싶은 마음도 들었는데..
내 남잔 가격 대비 별로란다.
전에 크리스마스이브에 갔던 이태원의 인도 요릿집이 훨씬 낫단다.
하긴.. 거기가 훨 낫긴 나았다.
가격차도 별루 안나고..거긴 즉석에서 구운 난을 무제한으로 주문할 수 있었고..
다양한 카레를 뷔페식으로 맘껏 양껏 골라 먹을 수도 있었다.
어쨌든 카레를 무척 좋아하는 나로선..
참 만족스러운 외식이였다.
- 벗 님 -
새우볶음밥먹고~~
암튼 인도 하니가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전 터키요리집 갔었는데...
가격대비 맛도 그냥 그렇고 비싸기는 하고..
남자들은 다 비슷한가?
인도카레 종류가 30종류가 넘어서 다 먹어보지 못한다죠 ㅎ
저는 군대시절 카레먹고 급채해서 지금까지 트라우마가 있답니다
당연 카레는 먹지 않지요 ㅠㅠㅠㅠ
그런데 여기 인도카레전문점을
지인 백인교수님의 초대로 함께 와보니
카레전문집인것 있죠
못먹는다고 말도 못하고
각종류 설명서만 아마도 10분정도 정독했던적이 있었답니다
다행이도 된장하고 고추장이 썩여있는 맛이나는 카페를 선택했더니
칼칼한 된장찌게 맛으로 지금까지 그것만 신청해서 먹고 있답니다 ㅎㅎ
아 카레 ㅎㅎㅎㅎㅎㅎ생각하기 조차 힘들어욤 ^^* [비밀댓글]
맞아요. 한 번 체하면 그 음식은 트라우마가 생기기 쉽상이죠.
내남잔 카레냄새만 맡아도 역겹다 하더니만..
강황이 건강에 좋다하니..먹기 시작하더니..이젠 입맛에 맞는지..
인도카레 가끔 찾더라구요.
전 카레는 하루종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만큼 카레..정말 좋아하구요.ㅎ~
후훗~
전 된장찌게보단 카레가 훨 맛나요.
밥보다 피자가 훨 좋구요.^^*
[비밀댓글]
지금보니 댓글이 엉망입니다
이제 영어도 안되고 한글도 잊어 먹나요? ㅋㅋ
아무튼
일산에도 피자뷔페가 있겠지요? ㅎㅎㅎ
한 번 만나게 먹어봅시다요 ㅎㅎㅎ헤
군대에서의 카레는
잘 풀어서 익혀야는데
가루가 뭉글뭉글 그대로 있는 것이 보일정도였어요
지금이야 조리대도 최신식으로 만들어 사용하겠지요
저희 시대는 위생도 엉망이었지요 ㅠㅠ
대량으로 만들어 그 카레만의 향기가
넘 역겨웁더라고요
저는 두부요리가 억수로 먹고 싶어요
된장찌게
김치찌게
이건 당연하고요 ㅎ
저도 소시민이라서
그냥 한국전통음식은 다 잘 먹어요
되도록 지방이 많은 육류는
먹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추석준비에 바쁘시겠네요
고향이 어디신지요?? ㅎ
[비밀댓글]
어제 우리 네식구..
피자부페 먹으러 갔다가 헛탕쳤네요.
추석연휴라..아직 오픈을 하지 않았더라구요.
아무래도 수님께선 이국땅에 살다보니..
한국음식이 마니 그리우실 거 같아요.
아.. 그 느낌 뭔지 알 것 같아요.
그래서 카레에 대한 안좋은 트라우마가 생겼을 수도 있겠다 시퍼요.
내남자도 카레냄새 역겹다고 입에도 안대더니..
지인이랑 이태원 인도요리집 다녀오고는..
카레를 무척 좋아하게 되었어요.
아? 고향은 경북 영덕..산골마을이예요.
여섯살 때 떠나와서 그리 많은 추억은 없지만..
늘 그리운 곳이였지요. 요즘엔
울 아빠 묻혀계셔서 일 년에 몇 번은 다니러 가지요.^^*
[비밀댓글]
전라도도 그렇지만
경상도 지역도 큰 도시 외에는 거의 가보지 못해서요
대전 아래는 거의 못가봤어요 ㅋㅋㅋ
여행도 한정되어 있었고
업무차 아니면 강연차 다니던 곳 외에는 거의 몰라요
그래서 참 아쉽지요
서울 다녀오면 혼자 뜬금없이
날잡아 다녀오곤 하지요
아
추석은 잘 보내셨는지요?
피자 자시러 나들이 다녀오신 모양입니다
한국피자는 참 맛나지욤 ㅎㅎ
벗님의 글처럼~~!! [비밀댓글]
영덕 하면 대게가 유명한데..
제가 태어난 곳은 바닷가쪽이 아니라..
산골마을이였어요.
수님도 추석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그곳에서도 추석은 챙기시나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피자부페집이..
하필 휴업중이라..무척 아쉬웠어요.
딸들도 무척 좋아하는 곳인데..ㅠㅠ
[비밀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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