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내남자 이야기

당신과의 하루

by 벗 님 2016. 9. 8.

 

 

 

 

 

아시아 아시아에서 인도 카레를 먹고..

롯데시네마에 영화 보러 왔다.

 

휴일인 데다 요즘 덕혜옹주가 한창 뜨고 있는 탓인지..

연세 지긋하신 분들이 눈에 많이 뜨였다.

 

 

 

 

 

 

 

 

 

 

 

 

 

 

 

 

 

 

 

요즘 덕혜옹주가 핫하다지만..

 

난 보고싶지 않았다. 너무 가슴 아플 거 같아서..

 

가슴 아픈 거.. 슬픈 거..

 

감당해낼 여력이 요즘의 내겐 없다.

 

 

한국영화는 싫다는 내남자가 선택한 영화..

 

제목도 기억나지 않는다.

 

스타트랙 후속편 같은 우주영화였는데..

 

난 영화의 반도 보지 못했다.

 

꾸벅꾸벅.. 졸다 깨다 졸다..

 

 

식곤증 탓일까..

 

아니 그보다도 영화 자체가 너무 재미없었다.

 

 

여하튼 난.. 영화엔 별루 취미가 없는 게 확실한 거 같다.

 

내 남자가 가끔 영화 보러 갈래? 하고 물으면..

 

전엔 선뜻 따라나서곤 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두어 달만 있으면 인터넷으로 다 볼 수 있는데 뭐하러 가?"

 

영화관 가는 일이 귀찮다.

 

 

 

여하튼 주말의 하루..

 

내 남자랑 맛난 거 먹고 영화도 보고..

 

티브이 앞에서 딩굴딩굴 누워 둘이서

 

채널 싸움이나 하며 보내는 것보단..

 

훨씬 유익했던 하루..

 

평범했지만 조금은 특별했던 당신과의 하루..

 

 

 

 

 

 

 

 

 

 

 

 

 

간만에 듣는 사랑의 이야기..

 

 

- 벗 님 -

 

갱년기는 아니제?
곧 추석이 다가오네~~
여자들은 스트레스 받을텐데~~
암튼 즐거운날 되고 무조껀 즐겨~~~
갱년기 올 때도 되었지..ㅠㅠ


오늘쯤 시골 가겠네..

칭구도 다복하고 화목한 추석 명절 보내~~^^*
두어달 있으면 인터넷으로 보는데 뭐하러 가?
저는... 일년 있으면 반값으로 떨어지는데 뭐하러 지금 사? (갤럭시 노트7)
비슷합니다.ㅎㅎㅎㅎ

후훗~

맞아요~저두 그런 편인데..

내남자랑 딸들은 다르더라구요.

무조건 신상이 좋은가 봐요.ㅠㅠ


한가위 ..다복하셔요. 서쪽으로님,,^^*

 

'♥사랑 > 내남자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빼빼로 데이  (0) 2016.11.14
내 남자가 보내 온 풍경  (0) 2016.09.21
인도커리 ASIA ASIA  (0) 2016.09.07
당신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0) 2016.08.30
내남자의 생일선물2  (0) 2016.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