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아시아에서 인도 카레를 먹고..
롯데시네마에 영화 보러 왔다.
휴일인 데다 요즘 덕혜옹주가 한창 뜨고 있는 탓인지..
연세 지긋하신 분들이 눈에 많이 뜨였다.
요즘 덕혜옹주가 핫하다지만..
난 보고싶지 않았다. 너무 가슴 아플 거 같아서..
가슴 아픈 거.. 슬픈 거..
감당해낼 여력이 요즘의 내겐 없다.
한국영화는 싫다는 내남자가 선택한 영화..
제목도 기억나지 않는다.
스타트랙 후속편 같은 우주영화였는데..
난 영화의 반도 보지 못했다.
꾸벅꾸벅.. 졸다 깨다 졸다..
식곤증 탓일까..
아니 그보다도 영화 자체가 너무 재미없었다.
여하튼 난.. 영화엔 별루 취미가 없는 게 확실한 거 같다.
내 남자가 가끔 영화 보러 갈래? 하고 물으면..
전엔 선뜻 따라나서곤 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두어 달만 있으면 인터넷으로 다 볼 수 있는데 뭐하러 가?"
영화관 가는 일이 귀찮다.
여하튼 주말의 하루..
내 남자랑 맛난 거 먹고 영화도 보고..
티브이 앞에서 딩굴딩굴 누워 둘이서
채널 싸움이나 하며 보내는 것보단..
훨씬 유익했던 하루..
평범했지만 조금은 특별했던 당신과의 하루..
간만에 듣는 사랑의 이야기..
- 벗 님 -
갱년기는 아니제?
곧 추석이 다가오네~~
여자들은 스트레스 받을텐데~~
암튼 즐거운날 되고 무조껀 즐겨~~~
곧 추석이 다가오네~~
여자들은 스트레스 받을텐데~~
암튼 즐거운날 되고 무조껀 즐겨~~~
두어달 있으면 인터넷으로 보는데 뭐하러 가?
저는... 일년 있으면 반값으로 떨어지는데 뭐하러 지금 사? (갤럭시 노트7)
비슷합니다.ㅎㅎㅎㅎ
저는... 일년 있으면 반값으로 떨어지는데 뭐하러 지금 사? (갤럭시 노트7)
비슷합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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