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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내남자 이야기

내남자의 생일선물1

by 벗 님 2016. 8. 29.

 

 

 

 

 

 

 

내 남자 생일이 이틀 앞이다.

 

우나랑 내 남자 생일선물 사러 나왔다.

 

배가 고프다는 우나..

 

일단 간단하게 요기부터 하고 쇼핑을 하기로 한다.

 

 

 

 

 

 

 

 

 

 

 

 

 

 

 

 

 

 

 

 

 

 

 

1416

♬~~

 

 소중한 건 모두 잊고 산 건 아니었나

 

 

 

 

 

 

 

 

 

 

 

 

 

 

 

 

이곳..

 

딸들과의 추억이 있는 장소이다.

 

전엔 닭갈비집이 아니라 돌솥밥집이었다.

 

그 돌솥밥집은 바로 앞으로 이전했다.

 

주인장이 바뀌었는지 예전의 그 맛도 양도 아니어서..

 

이젠 가지 않게 되었지만..

 

처음 생겼을 때 딸들과 와서 참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우나 중1..쏭이는 초등 3..

 

" 엄마는 그때 김치 치즈 돌솥밥 먹었잖아?"

 

" 너 어떻게 그걸 다 기억해?"

 

우나는 그날이 또렷이 기억난단다.

 

엄마가 먹었던 메뉴까지..

 

 

아이들의 기억의 창고엔 참 소소한 것들까지 쌓여있는가 보다.

 

더 많은 기억.. 더 좋은 추억.. 소록소록 만들어 줄 껄..

 

이리 후딱 커버릴 줄이야.

 

 

 

 

 

 

 

 

 

 

 

 

- 벗 님 -

 

아빠의 생일선물이 뭘까요???ㅎㅎ
그것이 궁금해집니다...

저는 매해 선물은 정해져있더라구여...골프공이랑 골프장갑....ㅋㅋ

아이들이 커가는것 보면 세월은 무지 빠릅니다...그쵸???ㅎㅎ

다음 포스팅 보면 아실거에요.

후훗~

안그래도 내남자 필드에서 사용할

작은 가방을 사줄려고 했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러게요..

세월..너무 야속하게 흘러가네요.ㅠㅠ

어쩜
우린 성공보다 성숙이 더 절실한가봐요
그래야 성공도 의미가 있겠지요

이제 얼마 쯤 지나면
함께 나이드는 세월이 오겠지요? [비밀댓글]

수님은

그래도 나름 성공한 삶을 살고 계시는 가 봅니다.

그러니 그런 말씀도 하실 수 있는 게지요.



그러게요..

이제 품안의 자식이 아니란 걸..느낍니다.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할 듯...ㅠㅠ



[비밀댓글]
8남매를 키우셨던
엄니왈
"별시로운 자식들도 다 있네 그려
자식은 애물단지여 ㅠㅠㅠㅠ"

저도 역시 애물단지였겠지요?!!

벗님은 참 따뜻하고 좋은 따님이었을 것 같은 ^^* [비밀댓글]

울엄마에게 전 가장 아픈 손가락..

6남매의 맏이로,,

엄마사랑 진짜 듬뿍 받고 자럈거든요.


그러면서도 어쩌면 가장 무심한 딸..이지요.ㅠㅠ

[비밀댓글]
우나.....

볼 살.
ㅋㅋ~

우나가 무척 마르고 얼굴도 쪼만한데..

가끔 볼살이..ㅋㅋ

그래도 예쁘다고 전해주세요.
우리 우나..

실제보면 을매나 이뿐지 몰라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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