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종일 나혼자 뒹굴거리다가 어스름녘..
자전거를 타고 호수로 나간다.
자전거로 달리며 유월 푸른 바람을 느끼는 순간..
'그래..나오길 잘 했어.. '
마음이 절로 깃털같아 진다.
♥
간만에 나온 호수풍경은 아름다웠다.
시계꽃 무리가 호숫가 들녘을 하얗게 물들이고..
물가며 풀가에는 하얀 개망초도 한들거렸다.
무엇보다 장미꽃이 그 절정의 아름다움과 자태를 드러내어
탐스러운 시점..
제길~~
디카 밧데리가 깔랑깔랑 하더니..
<밧데리 충전 후 사용하세요.>
하필~~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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