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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쏭이 이야기

엄마, 내가 엄마머리 이뿌게 해주께

by 벗 님 2012. 5. 30.

 

 

 

 

"엄마, 내가 엄마머리 이뿌게 해주께..ㅋㅋ~~"

 

 

 

 

 

 

 

 

 

 

 

 

 

 

 

 

 

 

 

 

 

귀여븐 울 쏭이..

 

 

 

 

 

 

 

 

 

 

 

 

 

 

 

 

 

 

 

이런저런 은행 볼일 보고..마트에서 장보고..

 

집으로 돌아와..창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아침에 미처 하지 못한 청소며 집안정리를 한다.

 

그리곤 창이며 커튼을 다시 꼭꼭 닫는다.

 

선천적으로 어둡고 사방이 고요 속에 적막한 것을 좋아하는 지라..

 

 

그리곤 커피 한 잔을 타와서 컴 앞에 앉는다.

 

내 블로그를 열고 오고 간 친구님들이랑 댓글 답글을 체크한 후..

 

오늘 자정에 올릴 사진이며 글감을 고른다.

 

그렇게 두 세 시간..혹은 서 너시간..

 

아이들이 하교해서 돌아오기까지..

 

글을 쓰는 나만의 행복시간이 주어진다.

 

 

가끔..글을 미처 마무리하지 못해 쏭이가 와도 컴 앞에 있는 경우가 있지만..

 

되도록 아이들이 오는 시간엔 컴을 끈다.

 

저날은 미처 글을 마감하지 못한 날..

 

 

 

 

하교한 쏭이가

 

컴 앞에 앉은 내 머리를 저리 괴상망측하게 해놓았다.

 

 

 

"엄마, 내가 엄마머리 이뿌게 해주께..ㅋㅋ~~"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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