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동네 친구들과 골목길에서 놀던 ..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
어스럼이 깔리고 집집마다 저녁 연기 피어오르기 시작하면..
누구야, 밥묵자..아이들을 부르는 엄마들의 정겨운 소리 들리고..
온종일 땟국물 흐르도록 뛰놀던 아이들도 하나 둘 집으로 돌아가고..
철마다 때마다 참 다양하던 유년의 놀이문화들은 하나 둘 사라져가고..
요즘 아이들은 어른보다 바빠..놀이터는 늘 한산하거나 텅 비어 있고..
돌아보면..우리시절의 유년은 배곯고 가난했지만 새처럼 자유로웠어.
행복했어..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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