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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다이어리/♥나의 하루1

하룻동안에

by 벗 님 2012. 5. 1.

 

◆ 댄스하고..

 

 

 

 

 

화장실키인데..앙증해서..

 

 

 

 

 

 

 

오늘 춤 출 곡들을 선별하고 있는 제이쌤..

 

 

 

 

 

 

 

난롯가에 도란도란 모여 수다 중인 맴버들..

 

 

나의 하루의 시작은 늘..

 

온 몸이 땀에 흠뻑 젖도록 춤을 추면서 시작된다.

 

 

 

 

 

 

◆ 봉사하고..

 

 

 

 

 

항상 일찌감치 오셔서

 

60인분의 식사를 준비하시는 분들..

 

할머니 뻘이나 친정엄마 뻘..

 

연세들도 참 지긋하신데..

 

 

 

 

 

 

 

 

 

 

 

 

 

 

 

 

매주 목요일..일주일에 한 번..

 

이곳에만 가면 사람들은 나를 대환영해 주신다.

갈 때 마다 손을 덥썩 잡고 환히들 반겨 주신다.

 

무엇보다 나를..예쁘다..착하다..해주신다.

이곳에만 오면..하루 산 것처럼 산 듯이 느껴진다.

 

 

 

 

 

 

 

민들레 캐고..

 

 

 

 

 

민들레를 캐고 있는 부부..

 

어디에 쓰려는 걸까?

 

 

 

 

 

 

 

내사랑 텃밭 근처..

 

민들레랑 쑥이랑 고들빼기랑 씀바귀가 지천인 곳..

 

나는 민들레만 캐기로 한다..오늘은..

 

 

 

 

 

호수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호수에 들러..

 

벚꽃의 낙화가 아름다운 이곳에 앉아 본다.

 

올해는 꽃비가 내리는 그 천상의 풍경을 볼 수가 없었고..

 

이제는 그 잔해들만 수북수북

 

 

 

 

 

 

 

 

 

 

 

 

 

 

 

 

 

 

 

 

 

 

 

 

 

 

 

얼렁뚱땅 만들어 온 샌드위치와 모카쵸코로

저녁 허기를 달래본다.

오른쪽 허리께의 통증은 열흘이 넘도록 심해져만 가고..

 

 

이곳에 앉아 물결처럼 흘러가는 사람들을 바라본다.

다들.. 나보다는 행복해 보인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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