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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산다는 거

빌라 안의 뜨락

by 벗 님 2012. 4. 17.

 

 

 

 

 

 

봄꽃이 참 예쁘게 피어나는 뜨락입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매화가 갓벙글기 시작했고 하얀 목련도 화사하게 피어나고 있는 시점..

지금도 이토록 아름다울 지경인데..

수령 오래 된 키 큰 벚나무에 하얀 벚꽃이 피어나기 시작하고

꽃바람에 꽃비라도 나부끼면..

 

 

천상의 봄날이 이러할까요.

아름다와..사무치게 아름다와..

지난 봄날엔 이곳에서 온 넋을 다 놓곤 했었지요.

 

 

밤별이 내리는 까만 밤엔..

마음 갑갑한 날엔..

저 벤치에 누워 초롱한 별을 바라보기도 했었지요.

꽃비를 맞으며..꽃향을 마시며..

하염없이 별빛을 사모했었지요.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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