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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로 돌아설거면 사라질거면
피어나지 않았어
◆ 집앞의 화단에서..
드디어 울집 앞 화단의 매화나무에도 매화가 벙글었습니다.
마침내 나에게도 봄다운 봄이 온게지요.
엊저녁 하 작은 매화꽃이파리 별빛처럼 반짝거리어서..
이른 아침 새벽잠을 돋우어 집밖을 나섰습니다.
안개 자욱히 흐르는 새벽..
하늘은 밤새 젖어 우울한 모노톤이였습니다.
그래도 매화는 열 다섯 계집아이의 젖가슴같이 봉긋이 부풀어 있었습니다.
간혹은 스무살의 터질듯한 눈부심으로 피어도 있었습니다.
흐음~~심호흡으로 매화향을 마셔봅니다.
햐아~~은은하니 향기롭습니다.
향긋한 꽃기운이 가슴을 하늘~ 적십니다.
봄이 오면 매화차를 만들리라 작심했었는데..
차마 이 꽃을 ..이 향을 ..똑 따버릴 순 없겠습니다.
- 벗 님 -
드디어 벗님계신곳에도 봄다운 봄이 시작되려나봅니다..
눈이 부르트도록 보았던 매화꽃을 다시 또 봐도 반갑고 이뿌기만 합니다
어쩜 색감이 저리도 고울까요.. 단아한 자태는 또 어떻구요..
홍매화와 목련도 금세 꽃잎이 환히 열리겠는걸요..
저곳에 앉아있음 참 행복해질것 같고 잠시의 상념도 꽃에게 전해도 좋겠지요
꽃주정.. 쓰신 글 좋은데요..제목이 꽃주정이라....참으로 남다른 감성이십니다..
눈이 부르트도록 보았던 매화꽃을 다시 또 봐도 반갑고 이뿌기만 합니다
어쩜 색감이 저리도 고울까요.. 단아한 자태는 또 어떻구요..
홍매화와 목련도 금세 꽃잎이 환히 열리겠는걸요..
저곳에 앉아있음 참 행복해질것 같고 잠시의 상념도 꽃에게 전해도 좋겠지요
꽃주정.. 쓰신 글 좋은데요..제목이 꽃주정이라....참으로 남다른 감성이십니다..
벗님...여의도라도..잠깐 다녀오시징...전철타시면 금방인뎅...
그곳에..벗님의...벚꽃이..잔득 있을텐뎅..ㅎㅎㅎ 벚꽃 잎의 낙화도 멋나니..꼭 다녀와요...하루..춤추는 것 미루공..ㅎㅎ
그곳에..벗님의...벚꽃이..잔득 있을텐뎅..ㅎㅎㅎ 벚꽃 잎의 낙화도 멋나니..꼭 다녀와요...하루..춤추는 것 미루공..ㅎㅎ
푸훗~~
안그래도 여의도 다녀왔네요.
벚꽃구경 간 건 아니고요..자전거 하이킹..
어찌 가다 보니..여의도더라구요.ㅎ~
근데..윤중로 벚꽃..아직 절정은 아니구요.
주말쯤엔 정말 눈이 부실 듯..^^*
안그래도 여의도 다녀왔네요.
벚꽃구경 간 건 아니고요..자전거 하이킹..
어찌 가다 보니..여의도더라구요.ㅎ~
근데..윤중로 벚꽃..아직 절정은 아니구요.
주말쯤엔 정말 눈이 부실 듯..^^*
벗님..넘 집까장..자세히 공개는 하지마욧!!!....
세상이..숭숭하니...뿌나생각(좀 부정적이지만...벗님 말만한 딸이 두명이나..ㅜㅡ...그래서요..)...노파심에...히~~~ [비밀댓글]
세상이..숭숭하니...뿌나생각(좀 부정적이지만...벗님 말만한 딸이 두명이나..ㅜㅡ...그래서요..)...노파심에...히~~~ [비밀댓글]
집 앞에도 봄이 모락 모락 피어나는 군요.
활활 타오를 날도 얼마 남지 않았어요.
그 아래서 스무살 아씨되어 좋아하실 벗님을 생각해 봅니다. *^^*
활활 타오를 날도 얼마 남지 않았어요.
그 아래서 스무살 아씨되어 좋아하실 벗님을 생각해 봅니다. *^^*
꽃주정...
제가 엊그제 계족산에서 진달래꽃을 따다가
꽃술을 빚었습니다.
적당히 익어 그 술에 취하면
그게 바로 꽃주정일 듯 합니다.
아니면...
꽃이 술주정하면 꽃주정이지요.
벗님은 꽃이시니까...
제가 엊그제 계족산에서 진달래꽃을 따다가
꽃술을 빚었습니다.
적당히 익어 그 술에 취하면
그게 바로 꽃주정일 듯 합니다.
아니면...
꽃이 술주정하면 꽃주정이지요.
벗님은 꽃이시니까...
봄이면
화사하게 피어나는 복사꽃이랑 살구꽃이 그립습니다
그 수줍은 듯한 아름다움
진정한 아름다움이지요
벗님
행복한 오후 되세요
화사하게 피어나는 복사꽃이랑 살구꽃이 그립습니다
그 수줍은 듯한 아름다움
진정한 아름다움이지요
벗님
행복한 오후 되세요
수줍은 분홍빛매화의 아름다운배경때문인지 벗님이사는 빌라가 돋보입니다
하늘을향한 목련은 bride 보다도 성당신부님이 떠오르는 고결함에 고해성사라도 해야될것같은 (ㅋ)(ㅋ)
기혼자인데도 한남자를 사랑한다고.....
매화의 수술처럼 촉수를뻗어 교감하는 화요일이기를 바랍니다(~)(~)
하늘을향한 목련은 bride 보다도 성당신부님이 떠오르는 고결함에 고해성사라도 해야될것같은 (ㅋ)(ㅋ)
기혼자인데도 한남자를 사랑한다고.....
매화의 수술처럼 촉수를뻗어 교감하는 화요일이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오렌지빛깔의 비> 참 이쁜 닉이예요.
어제 자전거로 한강변을 예닐곱시간 달렸더만..종일 헤매이다 이제야 뒤척거려요.
답글 늦어 죄송해요.처음 내려주신 귀한 댓글이신데..(ㅎ)(~)
작고 소담한 빌라인데..저리 중앙에 자그마한 뜨락이 있어..제눈엔 참 이쁜 곳이예요.
오늘 보니 벚꽃이 화사하게 펴서..눈이 부시더라구요.
낼 아침일찍..다시 함 담아볼려구요.(ㅎ)(~)
반갑고 기뻐요..오랜지빛깔의 비님..^---^*
운동마니아시네요
예닐곱시간이라니요....ㄷㄷㄷ
꽃보다이쁜 딸들과 꽃처럼 이쁜마음씨의 엄마의이야기가
시작되는곳 의 배후가 저 빌라였군요
아이유의 미성이 매화꽃처럼 예쁘네요(~)(~)(~)
예닐곱시간이라니요....ㄷㄷㄷ
꽃보다이쁜 딸들과 꽃처럼 이쁜마음씨의 엄마의이야기가
시작되는곳 의 배후가 저 빌라였군요
아이유의 미성이 매화꽃처럼 예쁘네요(~)(~)(~)
금요일 비오기전에 만끽해 하시기를..
벗님의 공간은 늘 그대로군요..
벗꽃이 만발할것 같은 봄날
간만에 인사 드리고갑니다..
벗꽃이 만발할것 같은 봄날
간만에 인사 드리고갑니다..
그리 활짝 피어 났으니 이젠 꽃주정좀 하여도 누가 뭐라 하지 않겠지요?
오늘부터 호수마을 4단지 앞에서는 벗꽃 축제를 한다고 합니다.
내일까지 한다고 딸아이가 내일은 같이 가야 한다고 하더군요 .
꽃이 아름다운것은 그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피어났기때문에
더욱 아름다운 것이라 합니다.
춥게 피어나도 향기만은 잃치않는 매화나무처럼,,,
꽃잎이 떨어져도 다시 맺혀질 열매의 결실이 있기에 그리 아름다운가 봅니다.
이 봄날.....
가끔은 눈시울이 시려워서 뜨겁고
또 때론 가슴속이 먹먹한 봄날..
이젠 그 아련한 기억들도 떨어져 가는 꽃잎처럼 보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찢기는 가슴속 그 사연을 바람결에 실려 보내도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그것이 그리움이든 ..
삶에 몸부림쳐야 하는 아픔이든
그리고 눈이 부시게 푸르던 날의 아련함이든
어느 봄날의 꿈처럼 잊혀져 가는 것이 아닐까요.
기운 내시고 이제 사라져 갈 봄날을 마음속에 마음껏 그리시고 그
리고 담아 두시기를 바라며
잠자리에 들기전 혼자만의 넋두리를 건내고 갑니다.
좋은 꿈 꾸십시요 [비밀댓글]
오늘부터 호수마을 4단지 앞에서는 벗꽃 축제를 한다고 합니다.
내일까지 한다고 딸아이가 내일은 같이 가야 한다고 하더군요 .
꽃이 아름다운것은 그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피어났기때문에
더욱 아름다운 것이라 합니다.
춥게 피어나도 향기만은 잃치않는 매화나무처럼,,,
꽃잎이 떨어져도 다시 맺혀질 열매의 결실이 있기에 그리 아름다운가 봅니다.
이 봄날.....
가끔은 눈시울이 시려워서 뜨겁고
또 때론 가슴속이 먹먹한 봄날..
이젠 그 아련한 기억들도 떨어져 가는 꽃잎처럼 보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찢기는 가슴속 그 사연을 바람결에 실려 보내도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그것이 그리움이든 ..
삶에 몸부림쳐야 하는 아픔이든
그리고 눈이 부시게 푸르던 날의 아련함이든
어느 봄날의 꿈처럼 잊혀져 가는 것이 아닐까요.
기운 내시고 이제 사라져 갈 봄날을 마음속에 마음껏 그리시고 그
리고 담아 두시기를 바라며
잠자리에 들기전 혼자만의 넋두리를 건내고 갑니다.
좋은 꿈 꾸십시요 [비밀댓글]
오늘부터요?
호수마을4단지가 어디쯤이였더라??
후훗~~제가 이리 지리적인 거엔 무심해요.
안그래도 어제 호수공원으로 나갔는데..벚꽃이 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더군요.
이제 하루가 다르겠지요..
어제 한강변 예닐곱시간 달리고..오늘 춤추고 와서..종일 까무룩했네요.
마니곤했던가 봐요.
이제 답글 달고..또 저녁 지어야할 시간..ㅎ~
<이 봄날.....
가끔은 눈시울이 시려워서 뜨겁고
또 때론 가슴속이 먹먹한 봄날.. >
잠들기 전에 내려주신 넋두리가 푸른제복님의 마음인가 하여..
제 마음이 아련해지네요.
내려주신 글도 시처럼..슬픈 듯 아름답고요.
누구나 자기몫의 슬픔..그리움을 안고 살아들 가겠지요.
그리고 삶의 고통도 무게도..
제복님의 아이들..건강하고 어엿비 자라..
아빠의 자랑이고 보람이고 행복이 되길..진심으로 빌어 봅니다.
늘 건강은 챙기시구요.^^*
[비밀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