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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산다는 거

견디는 법

by 벗 님 2012.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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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w Can I Keep from Singing

 

 

 

 

 

 

 

 

 

 

 

 

 

 

 

홍매화

 

 

 

 

 

 

 

 

 

 

시린 겨울을 견디는 법

 

 

앙상한 겨울나목도 어우러져 정답다.

 

홀로 아름다울 수 있는 삶이 있을까?

 

 

얼키고 설키고 부대끼며

 

그렇게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사는게지..

 

이 시린 겨울을 견디는게지..

                                                  

 

 

 

 

 

 

 

 

 

 

 

 

 

 

 

 

 

 

 

 

 

 

 

 

 

 

 

 

 

 

 

 

청매화

 

 

 

 

 

 

 

 

 

 

 

흐린 하루를 견디는 법

 

 

먹구름 사이로 설핏 비추이는 빛살

 

그래 그런거야.

 

먹구름 뒤에도 햇살은 있어.

 

그래 그런거야. 삶이란 것도..

 

구름은 곧 걷힐거야.

 

믿어. 그렇게 믿고..

 

흐린 하루를 견디면 되는 거야.

 

 

 

 

 

 

 

 

 

 

- 벗 님 -

자신에게 이렇게 마음의 주문을 걸어보는것도 좋은거지요..
그러다 보면 잘 견디고 건너왔구나,, 하게 될테지요..
오늘은 비가 속절없이 내리기만 하는듯,,,
내리는 비도 언젠가는 그친다지요...

휴일..연이틀 비가 내리다 보니..

마음도 따라 마니 가라앉았었네요.

춤추고 요가하구 마트에서 장보구 은행 볼일 보구..ㅎ~

이제야 컴 앞에 앉았어요.

도로가의 벚꽃이며 목련이며..후두둑~~

다 져버렸더라구요.

제대로 피어난 것도 못 봤는데..ㅠㅠ

비는 그쳤지만 여전히 흐린 하루예요..여긴..


바닷가 다녀오셨다구요?

쫌 있다 건너가 볼게요.^^*

저두 순전히? 내리는 비때문에 토욜은 엄청 다운되어 보냈었어요..
뭣때문인지... 그냥 그럴때가 있더라구요,,,
휴일은 다행히 맑고 구름도 많아서 젖었던 마음이 좀 개인듯,,
왠지 적적한 마음이 들어 바다로 훌~~떠나보았네요..
짙푸른 바다와 파도,, 모래사장에 떠밀려온 조개껍질를 보면서 왔네요..
알맹이가 비어버린 조개껍질이 어제는 제맘같이 보였어요...

허리는 좀 괴안아졌어요?
네..완전히 나은 건 아닌데..마니 좋아졌어요.

애들 시험기간이라 그런지 맘이 여유롭지 않네요.ㅎ~

훌쩍..봄여행이라두 떠나고 싶어지네요.

통일호 열차라두 있으면..타고서..ㅎ~

오늘은 화사한데..낼 또 비소식이 있네요.


나이탓일까요?

자꾸 가라앉는다는..ㅎ~
고개를 넘고 모퉁이를 돌다 보면
아름다운 풍경이 내게 주는 선물처럼
기다리고 있을지도 ..

돌아보니..

내 삶의 고개는 그래도 참 평탄했구나..싶어요.

삶의 모퉁이를 돌 때 마다 아름다운 풍경도 더러 있었구요.ㅎ~

하루하루..순간순간..

그저 소중히 보듬으며 살아가야 겠어요.

힘들다..투정은 그만 부리고요..ㅎ~

꽃이 아름답게 필려면 추운 겨울을 견디어 내어야만 아름답게 핀다고 하지요?
그 겨울이 추우면 추울수록 그해 꽃은 빛깔도 아름답고 탐스럽다고 합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꽃나무도 온실에서 키우면 그해 꽃은 볼수가 없다고 합니다.

빗방울이 야속한 날 ..
오늘도 호수공원은 봄은 그 빗방울속을 견디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듯 합니다.

편안한 휴일 되십시요

아침운동을 나가는데..

가로수의 벚나무들이 연두빛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었어요.

세상에나..연분홍옷 입은 거도 제대로 못 봤는데 말이죠..

어제그제 내린 비로 꽃잎들 채 피우지도 못하고 다 떨구어졌나 봐요.ㅜㅜ


그런 거 같아요.

시련은 가슴을 더 단단하게.. 마음을 더 깊게 해주는 것 같아요.


그래도 너무 추운 겨울은 싫어요..전..ㅎㅎ~~

봄비
포슬포슬 내리는 휴일

달래 냉이 전 부쳐서
막걸리 한사발 마시기
딱 좋은 날 입니다

참 좋은 날 되세요
벗님~~~^*^&

달래 냉이전에 막걸리..

비 푸슬푸슬 내리는 날엔 제격이죠.

내남자도 막걸리를 좋아하다 보니..

가끔 집에서 부침개에 막걸리 한 잔..걸치기도 하지요.ㅎ~


비가 내려 산방공사는 잠시 주춤했겠네요..미산님..^^*


이런 날에는 일산 자유로를 가지.
서쪽 철조망 붉은 동무들 시선 꺼버리고 오른쪽을 보면
내남자 우람한 등짝 보이던 곳엔
봄꽃 터트리고 져 내려도 외롭기는 커녕
이외수의 하악시가 창을 타고 넘나들기만 하데..
이런 날에는 일산 자유로를 가지^^*
후훗~~

저번에 자전거로 자유로 간 이후.

자유로 안 가본지가 꽤 되었어요.ㅎ~


연이틀 내린 비로..봄꽃들 처참히 땅위로 떨구어져 있었어요.

꽃이 가장 화사할 시점에 하필..비가 내렸어요.ㅠㅠ


이외수님은 학교때..학교도서관의 문학책을 다 섭렵했다지요?

그래서 ..그런 시를 쓰시나 봐요..

물론 남다른 감성도 소유하셨지만..


꽃잎 떨어져 외론날엔..저두 이젠 책이나 읽어야겠어요.ㅎ~

구름많고 흐린 날...
꽃사진은 더 예쁘게 찍힌 답니다.
그래서 흐린 날도 기쁠 수가 있지요. *^^*

구름많고 흐린날의 풍경이 전체적으로 운치가 있어요.

비오는 날의 풍경도 좋구요.

전..이상하게 햇살 화창한 날보다..

흐리거나 비오는 날이 더 좋더라구요.


더 행복하고..더 편안하고..ㅎ~

견뎌 내는 법 , 참고 견디는 법
자연이나 사람이나 그런점은 다같은 거.

그렇죠..언니..

그래도 사람보다 자연이 훨 잘 견디는 것 같아요.ㅎ~


봄꽃들 거의 다 지고..연두빛 잎새들이 완연하네요.

거제엔..이제 여름빛으로 채색되고 있을 듯..ㅎ~

산다는 건

젖.은. 옷.을. 껴.입.고. 견.디.는. 것.

이라고 하던 이야기가 생각 나네요~~^^

그렇게 견디노라면..

젖은 옷이 뽀송하게 마를 날도 있겠지요.

햇살같은 희망을 늘 품고 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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