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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나의 이야기

담장이 예쁜 집

by 벗 님 2016. 5. 25.

 

 

 

 

 

담장이 예쁜 집..

 

지나노라면 잠시 멈추게 되는 집..

 

작년에도.. 그 전 해에도..

 

이 집 담장에 놓인 꽃화분들을 담았었다.

 

 

 

 

 

 

 

 

 

 

 

 

 

 

 

 

 

 

 

 

 

 

 

마가렛꽃말:진실한 사랑. 예언. 비밀을 밝히다

 



 

 

 

 

 

 

 

 

 

 

 

 

 

 

 

 

 

 

 

 

 

 

 

 마가렛..

 

순백한 꽃빛이 좋았고..

 

시골소녀 같은 수수함이 좋았던 꽃..

 

괜스레 울엄마 생각이 나는 꽃..

 

 

오래된 빛바랜 사진첩 속에서

 

단발머리 소녀였고..

 

댕기머리 처자였던..

 

울 엄마 생각이 나는 꽃..

 

 

 

"엄마, 사는 일이 문득문득 두렵고 슬퍼.."

 

 

"왜 그런지 모르겠어."

 

 

 

 

 

 

 

 

 

 

 

 

- 벗 님 -

 

 

아름다운 곳이네요

비버리 빌리지..
저 마을이름이 그렇더라구요.

예쁜 전원주택이 모여있는 곳이라..
집들이 하나같이 예뻐요.^^
구절초를 닮아
내가 좋아하는 꽃 중 하나지요
산방에도 노지에 마가렛을 심었는데
다 얼어죽었는지
달랑 한포기만 살아 꽃을 피우려고 꽃망울 탱탱
부풀렸던걸요

꽃장식한 벗님
귀엽습니다요~~^*^

맞아요.

구절초랑 참 마니 닮았어요.

해서 저두 참 좋아하는 꽃이랍니다.ㅎ~

아.그렇셨구나..

구절초는 가을산에서 자주 만나는 꽃인데..

요즘은 도심의 가정이나 공원에서도 더러 만나지더군요.

그래도 한 포기 살아.그 씨앗 널리 퍼뜨려..

어느날엔가는 산방에 하얀구절초..

하얗게 눈부실 날도 오겠지요.^^*


후훗~

벚꽃잎 따다가..꽂아보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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