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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산다는 거

푸른 사거리의 노란 씀바귀

by 벗 님 2016. 5. 20.

 

 

 

 

 

 

 

입시설명회가 있다길래..

 

쏭이네 학교 가는 길..

 

 

전원주택지 봄정원이랑

 

길가의 풀꽃이나 담을 겸

 

30여분 일찍 집을 나섰다.

 

 

 

 

 

 

 

 

 

 

 

 

 

 

 

 

 

 

 

 

 

 

 

 

 

♬~

 

꽃처럼 한 철만 사랑해 줄 건가요?/루시아

 

손끝이 떨려오는 걸 참을 수가 없어
그대의 시선을 느낄 때
숨결 속에 숨겨놓은
이 떨림을 그대 눈치 채면 안되요
이 떨려오는 맘 잡을 수가 없어

단 하나의 맘으로 한 사람을 원하는 나

 

 

 

 

 

 

 

 

 

 

 

 

 

 

 

 

 

 

 

 

 

 

 

푸른사거리 화단에 노란씀바귀가 한창이다.

 

몇 년 전..내남자 기다리며 이곳에서 노란씀바귀를 만난 이후..

 

해마다 봄이면 이 장소에서 노란씀바귀를 담곤 했다.

 

 

몇 해 사이에 씀바귀꽃밭이라 불리울만큼 무성해졌다.

 

정말 무성해졌다. 처음 만났을 땐 몇 뿌리 되지 않았었는데..

 

꽃들은 이렇게 해마다 번성하고 자기 삶을 풍성하게 한다.

 

 

 

 

 

 

 

계절의 순환 속에 꽃들이 절로 피어났다고 생각해선 안된다.

 

저 가녀린 풀꽃조차 자기 삶을 치열하게 살아내고 있는 것이다.

 

 

 

 

 

 

 

 

 

 

 

 

 

 

 

- 벗 님 -

 

 

 

벗님
참 귀엽습니다요, 이 사진

후훗~

저도 개인적으로 저 날..

벚꽃 화사하던 날에 찍은 사진들이..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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