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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산다는 거

by 벗 님 2016. 9. 4.

 

 

 

 

 

 

 

고들빼기꽃은 강인하다.

 

봄에 피어 여름의 끝자락을 잡고도..

 

간혹 피어나는 꽃..

 

 

한 달에 한 번 은행 가는 길..

 

 

 

 

 

 

 

 

 

 

 

 

 

 

 

 

 

 

 

 

 

 

 

 

♬~

 

Hoa Cuc Dai ( Daisy Ost. - Piano )

 

 

 

 

 

 

 

 

 

 

 

 

 

 

 

 

 

 

 

 

 

 

 

척박하고 삭막한 환경 속에서도

 

결국 자기몫의 삶을 파릇하게 피워내는

 

생명력 강하고 질긴 풀들..

 

 

보도블록 혹은 벽돌틈 사이에 핀 저 풀들에게서 배운다.

 

그 어떤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강인하여야 함을..

 

주어진 환경에서 가장 싱그럽게 살아야 함을..

 

산다는 건 생명 있다는 건 참 아름다운 의무임을..

 

 

 

 

 

 

 

 

 

 

 

 

 

 

 

 

- 벗 님 -

 

숙녀들에게
갱년기는 또 다른 사춘기를 보내는 시절
몸도 마음도 스스로에게
어쩌지 못하는 잔잔한 풍랑같은 것을요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것도
가족들과 새로운 외식들도
적당한 운동과 마음 수련도
자신만의 취미생활도(블로그만들기 etc)
많은 도움이 되겠지요

근본적인 것은
가족 모두에게 알려 도움을 받는 것도
가슴앓이에서 벗어나는 지름길이겠지요
아마도 스스로 불면증이나
우울증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방법들 중에 하나겠지요

다양한 음악을 접하고
원활한 홀몬작을 위해서
전문가의 처방도 중요하겠지요^^*

새롭게 시작하는 9월
모든 일상이 가을하늘처럼
해맑게 밝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비밀댓글]

갱년기 증상이 여자에게만 오는 것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남자분들도 그렇게 갱년기를 지나간다고..

남자든 여자든 처한 상황이나 본인의 성격에 따라..
갱년기를 쉽게도 어렵게도 ..지나가는 듯 합니다.


제 우울의 근본은 항상..주변상황인 거 같아요.
일상이 평화로우면 행복하다가..
일상이 흔들리면 급 우울해지고 불행하다 느껴지고..

여튼 ..지천명을 넘으니..

몸도 맘도 에전같지가 않은 것만은 확실해요.ㅠㅠ


헤서 무언가 새로운 돌파구가 절실한데..

용기가 나질 않네요.ㅠㅠ

[비밀댓글]
지천명이 넘으면
누구나 3가지 평준화가 온다잖아요

건강
미모
지식

세상 높은 줄 모르고 달려와 보니
별거아니라는 사실 앞에서
부인도
긍정도
할 수 없는 현실에 가슴앓이하는 시절이라잖아요

넘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우울증 오면
이메일로 아니면 이런 공창에서
진지하게 대화하고 고민도 푸는 것도

지혜중에 하나겠지요
남 모르는 사람에게 자세한 것은 아닐지라도

마음 편한 사람들과 가벼운 대화는 활력을 줄거에요

새로운 창에서 아름다운 만남 기대합니다

늘 가볍고
늘 부담없는 대화 기대합니다

저도 창살없는 감옥에서 살다보니
말이 통하고
뜻이 통하고
마음이 통하는 분이 있으면 참 좋겠더라고요

푸코라는 사회심리학자가 그랬지요
인간에게는 누구나 (닮은꼴 욕망)이 있다고
이것을 지혜롭게 극복하는 것이 삶의 지혜라네요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추석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세요^^* [비밀댓글]
세상 어디든 딱 정해진건 없다는걸 한번 더 느껴봅니다.
고들빼기가 지금 꽃을 피우면 자연 공부 어떻게 하냐구요.
요즘 가끔씩 민들레 꽃도 보여요.
고로, 세상에 정답은 없고 모범답안은 있다는 말이
명언으로 여겨집니다.

후훗~

저 고들빼기꽃은 찍은지 좀 되긴 했어요.

그래도 다른 고들빼기들 다 진 후라..

조금 신기하고 반가웠어요.

후훗~맞아요.

저도 엊그제 민들레꽃 핀 거 봤거든요,^^*

경의롭죠.

한편으로는 안쓰럽고....

어찌 저리 척박한 곳에 뿌리를 내렸을까?

그러게요..

경이롭기도..안쓰럽기도..


풀도 ..사람도,..

결국 자기가 처한 환경에 맞춰

살아가기 마련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