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웰빙마트 가는 길..
♥
철쭉이 지고 있다. 툭.. 툭..
개별꽃?
냉이꽃
♬~여은-이젠 잊기로 해요
이젠 잊기로 해요
이젠 잊어야 해요
보통 일주일에 한 번 장을 본다.
전엔 주말마다 내 남자랑 홈플이랑 장보고에 가서..
일주일치 장을 보곤 했는데..
여기 동네는 집을 나서서 조금만 걸으면..
대형마트가 즐비해서..
웬만한 장은 동네 마트에서 해결할 수 있어 편하다.
그중 웰빙마트가 채소랑 과일이 싱싱하고 저렴해서..
조금 멀더라도.. 야채류랑 과일은 꼭 웰빙마트를 이용한다.
오전 운동 끝내고 터벅터벅 마트 가는 길에..
철쭉이 지고 있다.
돌담 아래엔 하얀 별꽃이 피기 시작했고..
길가 돌 틈에는 냉이꽃이 씩씩하게 피었다.
그날 밤.. 아니 새벽 2시경..
독서실에서 귀가하는 쏭이랑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아파트 숲 사이로 달빛이 유달리 환하다.
슈퍼문일까?
너무 환하고 예뻐 달님을 담을랬더니..
" 엄마, 폰으론 어차피 달 못 담아.."
그러네..
너무너무 예쁜 달님을 꼬질한 내 폰은 담아내질 못한다.
아기별꽃도..꽃마리도..냉이꽃도..담아내질 못한다.
아쉽다. 무척..
- 벗 님 -
- Winter apple
- 2016.05.08 23:55 신고
- 수정/삭제 답글
달이
벗님폰속으로 들어올겁니다
잘해보셔요~~ㅎ
벗님폰속으로 들어올겁니다
잘해보셔요~~ㅎ
'♡마이 다이어리 > ♥나의 하루2'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의 끄트머리 (0) | 2016.06.01 |
---|---|
창가의 제라늄이 예쁜 집 (0) | 2016.05.21 |
집으로 돌아가는 길 (0) | 2016.05.06 |
싱그러운 (0) | 2016.05.04 |
담쟁이 넝쿨의 봄 (0) | 2016.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