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고 소풍처럼 ..
호수에 나간 날의 풍경들입니다.
칠칠치 못한 나는 오늘도 커피를 쏟았습니다.
♥
저 여인은 한참을 저 모습 고대로 앉아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먹을것만 나누겠습니까..
마음을 나누는 것이겠지요..
내 바로 앞의 풍경..
아들내외와 함께 온 노부부..
아들내외가 커플자전거를 타러간 후..
낮잠 삼매경에 빠지셨습니다.
♥ 아버지와 아들
남자분들..
아들 없으면 어디가서 기가 죽나요?
♥ 아이들
저 천진한 아이들에게도
사는 시름이 있으려나요?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