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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나의 이야기

엄마, 또 올게

by 벗 님 2011. 8. 24.

 

 

 

 

 

 

엄마와의 추억여행을 뒤로 하고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엄마를 바라본다.

 

언제나 항상 저렇게 배웅을 나오셔서..

 

내가 탄 버스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을 흔드시는 울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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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나 갈께..

 

다음에 또 올게..

 

 

이번에 엄마가 내 추억여행의 동반자가 되어주었듯이..

 

다음번엔 내가 엄마의 추억여행에 동행이 되어줄게..

 

그렇게 엄마의 어린 시절..추억이 깃든 ..

 

엄마의 고향 마을에..꼬옥..나랑 같이 가자..

 

외할아버지 산소도 찾아보자..

 

 

 

 

엄마는 내가 탄 버스가 사라지도록 저렇게

 

하염없이 서 계셨다.

 

 

 

 

 

 

 

 

 

- 벗 님 -

 

 

 

♬~~지금까지 조금 길고 지리했을 엄마랑 함께한 추억여행기 읽어주신 친구님들 감사합니다.^.*

 

 

여자란...
딸이란...
엄마란...
어느 단어도 모두 가슴뭉클 해지는...
저도 울 엄마께 전화한통 넣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