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살 유담이..
울엄마의 열 번째 손주..
우리 영아의 두 번째 분신..
나에겐 여덟 번째 친정조카..
♥
제일 막둥이다 보니 모든 관심이 유담이에게로 쏠리기 마련이다.
낯가림이 심해..덩치 크고 시커먼 둘째이모부랑 네째이모부만 보면
아직도 울음을 터뜨리는 여리디여린 다섯 살..
우리 막내 영아가 내마음에 언제나 애틋했던 만큼..
우리 영아의 분신인 유담이가 내겐 또 그렇게 애틋하다.
살포시 껴안으면 얼마나 야들야들하고 보드라운지..
참 행복한 이 느낌..
나는 행복하다..
나는 행복하다..
감히.. 말하고 싶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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