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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산다는 거

삶의 무게

by 벗 님 2011. 5. 6.

 

 

 

 

 

 

 

지난번에도 이 카페를 지나친 적이 있었다.

한번쯤 들러보고 싶었던 곳..

 

내남자가 멈추어준다.

야외 나무탁자에서 트럼펫소리를 감상하며

차 한잔의 여유를 음미한다.

 

오늘 나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드는 순간이다.

신청곡을 받는다는데 갑자기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다.

 

내남자가 뜨거운 안녕을 신청한다.

소심한 나는 마음 속으로 애증의 강을 신청한다.

 

 

 

 

 

  





















나는 삶이 살아갈수록 무거워진다는 걸 몰랐다.


내 어린날의 삶이 너무 일찍 무거웠던 탓일까..


그 어린날에 비해 지금껏 참 가벼이 살아왔다.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무기력하고 무능한 나는..


지금 마흔 다섯..


 나는 내 삶의 무게가 버겁다.







 

 

 

 

 

 

 

 

- 벗 님 -

45....그리고 50....
벗님 무게가 얼마나 무거워졌을까...잠시 생각해봅니다.^^*
조금 더 무거워졌고..

조금 더 깊어졌고..

조금 더 초연해졌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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