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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우나 이야기

정말 행복했다.

by 벗 님 2016. 1. 24.

 

 

 

 

 

 

 

이사 가면 룸메들한테 부탁해서

실내에서는 신발 신지말자 할까 생각 중..

 

ㅇㅇ그것두 좋은 방법이지..

이유 잘 설명하고 어쨌든 지금 상황에서

최대한 깔끔하게 하구 살아..

 

응..ㅋㅋㅋ

 

이불 한 번 탈탈 털어.

 

저번에 한 번 그랬어.

근데 너무 찜찜해

 

쫌만 신경쓰면 되지

 

4개월 동안 안 빠니까..

ㅠㅠ빨고 시프은데

 

한 번 빨지..

 

못 빨지..어케 빨어..

세탁기 자체도 엄청 더러운데..

 

베개커버는 없어..?

 

솜 있고 바로 베개더라고..

심지어 자크도 없어.

그래서 오릴까 하거 반쯤 오리다가

포기했어.

 

수건 깔고 자 베개 위에다..

 

응.. 그래서 지금 흰천 대고 자고있음..

흰천 빨면서..

그런데도 찜찜해.

 

다음에 갈 땐 베개커버 몇 개 가져가야겠다.

덮을 이불은 얻었어?

 

아니 아직..

추워지면 얘기해봐야지.

 

미리 얘기해. 추워지기 전에..

 

응.. 걔가 준다고 했놨으니

줘! 라고 얘기하면 바로 줄거야. 아마..

 

걔가 나 마니 좋아하는 듯 ㅋㅋㅋ

나랑 있으면 어쩔줄 몰라 함

어제 저녁 같이 먹었거든..ㅋㅋㅋ

 

개가 나 집 3번이나 데려다 줘서..

어제는 내가 걔 집 데려다 줬응..ㅎㅎ

 

 

 

 

 

 

 

 

 

 

 

대만도 추워질지 몰라..

 

응 상관없어.날씨 따위야..ㅋㅋㅋ

 

감기같은 건 안 걸렸어?

 

내 주변 사람들..외국인들..

날씨 적응 못 해서 다 아프더라고..

내가 또 아파도 아픈 건가..라고 잘 못느껴서..

나 레알 감기나 몸살이나 기침같은 건

아픈 거라고 생각 안 들어서..

 

나 그런 면에선 건강한 거 같아.

4개월째 기침은 하지만..

공기가 워낙에 안 좋아서..

 

숙소 안에 먼지가 더 문제인 듯..

너 먼지 알러지 있는데..

그것땜에 기침할 수도 잇어.

 

이번에 2박 3일 동안 룸메들 없었거든..

 

 

정말 너무 행복했어.

 

청소나 좀 하지..그랫어.

 

노노노..

 

니가 생활 하는 곳인데..

청소 좀 하구 살아..

 

시렁~~~ㅎㅎ

 

지발 쫌 해라~~

 

치렁~~~

 

너 먼지땜에 기침 하는 거라니깐..

하루 10분만 투자 해도 될 거 같은데..

 

몰랏~!

 

글고 그 방에서 니가 젤 언닌데..

니가 애들 좀 챙기고 청소도 하구..

 

시러~

난 걔네 시러~~

 

개네들 착한 건 맞는데

그냥 나랑 안 맞아.

 

 

 

 

 

2015년 12월 17일 목요일

 

 

 

우나 머해?

 

맥주 마시는 중..

 

누구랑?

 

언니랑 마틴이랑..

 

너 술 자주 마시는 거 아냐?

위에 안 좋을텐데..

 

이번주에 처음인딩?

걱정마..

 

ㅇㅇ조금만 마셔~~

 

 

 

 

 

 

 

 

 

 

 

 


Madonna - You'll See

 

 

 

 

 

 

 

 

 

 

 

 

 

 

우나 근황..ㅎㅎㅎ

 

 

 

 

 

 

 

 

 

아빠: 네 인생의 황금기 같다.

 

ㅋㅋㅋ 스티브 때문에?

 

아빠:니가 즐겁게 지내니까..

 

맞앙 ㅎㅎㅎ짱 재밋어..ㅎ

 

 

 

 

 

 

 

 

 

지금 밥 먹는 중..

 

대따 푸짐하네..

거기 날씨는 어때? 안 추워?

 

오늘 진짜 추웠어.

 

두꺼운 코트 하나 사야겠다.

 

하항..

 

추운데 밖에 있지말고 ..

감기 조심해.

이불 두꺼운 걸로 덮고..

 

 

 

 

 

 

 

 

<가족 채팅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