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가면 룸메들한테 부탁해서
실내에서는 신발 신지말자 할까 생각 중..
ㅇㅇ그것두 좋은 방법이지..
이유 잘 설명하고 어쨌든 지금 상황에서
최대한 깔끔하게 하구 살아..
응..ㅋㅋㅋ
이불 한 번 탈탈 털어.
저번에 한 번 그랬어.
근데 너무 찜찜해
쫌만 신경쓰면 되지
4개월 동안 안 빠니까..
ㅠㅠ빨고 시프은데
한 번 빨지..
못 빨지..어케 빨어..
세탁기 자체도 엄청 더러운데..
베개커버는 없어..?
솜 있고 바로 베개더라고..
심지어 자크도 없어.
그래서 오릴까 하거 반쯤 오리다가
포기했어.
수건 깔고 자 베개 위에다..
응.. 그래서 지금 흰천 대고 자고있음..
흰천 빨면서..
그런데도 찜찜해.
다음에 갈 땐 베개커버 몇 개 가져가야겠다.
덮을 이불은 얻었어?
아니 아직..
추워지면 얘기해봐야지.
미리 얘기해. 추워지기 전에..
응.. 걔가 준다고 했놨으니
줘! 라고 얘기하면 바로 줄거야. 아마..
걔가 나 마니 좋아하는 듯 ㅋㅋㅋ
나랑 있으면 어쩔줄 몰라 함
어제 저녁 같이 먹었거든..ㅋㅋㅋ
개가 나 집 3번이나 데려다 줘서..
어제는 내가 걔 집 데려다 줬응..ㅎㅎ
대만도 추워질지 몰라..
응 상관없어.날씨 따위야..ㅋㅋㅋ
감기같은 건 안 걸렸어?
내 주변 사람들..외국인들..
날씨 적응 못 해서 다 아프더라고..
내가 또 아파도 아픈 건가..라고 잘 못느껴서..
나 레알 감기나 몸살이나 기침같은 건
아픈 거라고 생각 안 들어서..
나 그런 면에선 건강한 거 같아.
4개월째 기침은 하지만..
공기가 워낙에 안 좋아서..
숙소 안에 먼지가 더 문제인 듯..
너 먼지 알러지 있는데..
그것땜에 기침할 수도 잇어.
이번에 2박 3일 동안 룸메들 없었거든..
정
말
행
복
했
다
정말 너무 행복했어.
청소나 좀 하지..그랫어.
노노노..
니가 생활 하는 곳인데..
청소 좀 하구 살아..
시렁~~~ㅎㅎ
지발 쫌 해라~~
치렁~~~
너 먼지땜에 기침 하는 거라니깐..
하루 10분만 투자 해도 될 거 같은데..
몰랏~!
글고 그 방에서 니가 젤 언닌데..
니가 애들 좀 챙기고 청소도 하구..
시러~
난 걔네 시러~~
개네들 착한 건 맞는데
그냥 나랑 안 맞아.
2015년 12월 17일 목요일
우나 머해?
맥주 마시는 중..
누구랑?
언니랑 마틴이랑..
너 술 자주 마시는 거 아냐?
위에 안 좋을텐데..
이번주에 처음인딩?
걱정마..
ㅇㅇ조금만 마셔~~
Madonna - You'll See
우나 근황..ㅎㅎㅎ
아빠: 네 인생의 황금기 같다.
ㅋㅋㅋ 스티브 때문에?
아빠:니가 즐겁게 지내니까..
맞앙 ㅎㅎㅎ짱 재밋어..ㅎ
지금 밥 먹는 중..
대따 푸짐하네..
거기 날씨는 어때? 안 추워?
오늘 진짜 추웠어.
두꺼운 코트 하나 사야겠다.
하항..
추운데 밖에 있지말고 ..
감기 조심해.
이불 두꺼운 걸로 덮고..
<가족 채팅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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