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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산다는 거

아직 봄은 멀고

by 벗 님 2011. 3. 19.

 

 

 

 

 

 

 

 

 

 

 

 

 

 

 

 

 

 

 

 

 

 

 

 

 

 

 

아직 봄은 멀고

 

마음은 헤매이던 날들에

 

나는 홀로 산길을 걸었습니다.

 

봄날은 멀고멀어..

 

마음엔 바스락바스락~~

 

 낙엽 부스러지는 소리만 들렸습니다.

 

 

 

 

 

 

 

 

 

 

 

 

 

 

 

 

 

 

 

 

나이테..

 

나이테를 보면 저 나무의 일생을 유츄해볼 수 있겠지요.

 

나무에게도 아프고 힘든 질곡의 세월이 있었음을..

 

저 상채기가 말해주고 있는 듯 합니다.

 

 

내 가슴에도..그대 가슴에도..

 

그 누구의 가슴에도 그런 상채기는 있기 마련이겠지요.

 

 

지나가리라..지나가리라..다 지나가리라..

 

그렇게 다독거리며 상처를 어루만지며..

 

살아왔고..또 살아갈테지요.

 

 

 

너무 마니 아프지 말고 살아가길 바랍니다.

 

그대도..나도..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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