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른다 합니다.
그대..아프고
그대..힘들고
그대..슬퍼도
그대..용케 잘 살아내셨습니다.
이만큼 살아내신 그대들의 삶에 경의를 표합니다.
새해 새로운 날..
처음 떠오르는 동편의 찬란한 해를 보며..
그대..살아있음에 기뻐하십시오.
그대..존재함에 감사하십시오.
심장이 펄떡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내 생명이 호흡하는 찰나에..
나를 온전히 던지십시오.
그리하여 사는 것처럼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마침내 나는 행복하였노라..말할 수 있길 바랍니다.
그대.. 새해 새날 행복만 하시길 바랍니다.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