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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나의 이야기

내가 그렇게 童顔인가?

by 벗 님 2016. 1. 20.

 

2016년 1월 6일 오전 02:18

 

 

 

 

 

 

 

 

 

 

 

 

 

 

경자언니가 나더러 진짜 동안이라고 한다.
옆에서 기구운동을 하던 언니가 나더러 몇 살이냐구 묻는다.
이제 쉰 살 되었어요.
나는 당당하게 말한다.

지천명의 대열에 들어선 것이 무슨 훈장을 달은 양..
나는 의기양양하다.

그 언니가 깜짝 놀란다.
정말 입을 딱 벌리고 깜짝 놀란다.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놀란다.

나더러 서른 후반 쯤 되는 줄 알았단다.

경자 언니도 처음엔 새댁인 줄 알았단다.ㅎ~

 

 

 

 

 

 

 


 

작년 9월..우나랑 호수에서..

 

 

 

 

 

 

내가 그렇게 동안인가?
어째 나이 들수록 동안이란 소릴 더 자주 듣는다.

동안이란 소릴 들을 때마다 울 아빠 생각이 난다.
아마도 울 아빠가 내게 물려주신 동안 유전자 탓일 거라고..

여튼 요즘은 이쁘다는 소리보다..
동안이란 소리가 더 듣기 좋다.

해서 오늘 하루 실없이 자꾸 웃음을 쪼개고 있다.

 

 


 


 

 

 

 

- 벗 님 -

 

;

멋집니다.
저도 쉰살인데
동안소리를 친구들에게
듣기도 합니다.

농사일을 하면서
얼굴의 노화가
진행이 와서 지금은
조금씩 제 나이를 먹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건강관리 잘 하셔서
백년동안 만들어 보세요.
응원할께요?
아자 아자 화이팅! [비밀댓글]

아 그러시군요..

저랑 갑장..ㅎ~

아무래도 농사일은 햇볕에 노출이 마니 되다보니..

피부노화현상이 빨라질테지요.

귀농을 하셨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비밀댓글]
난 거의 매일보니 동안인지 잘모르겠는뎅???
옆지기보고 물어보면 뭐라고 하는뎅???
칭구는 어린 애인을 맨날 봐서 그런가 보네..ㅎ~~

내남잔 나한테 늘 감싸해 하지..ㅎㅎ~

ㅎㅎㅎ....
동안 맞습니다....
30대 후반이나 갓 넘은 40정도.....ㅎㅎㅎ

거기에 운동 좋아하시겠다...
이번 다욧트 성공하시면...????
새로 시집간다는 말 나올지도.....ㅋㅋㅋ

후훗~

머 글타고 나이가 어디 가겠어요.

그냥 조금 어려보이긴 하나 봐요.

내가 살 뺄거라니까..

얼굴살 빠지면 나이 들어보인다고..

주변에서 빼지 말라고..ㅎㅎ

동안..
인정합니다.. ^^
후훗~

제가 이리 뻔뻔합니다.^^
30대 같아요
마음은 10대 같으시구요! ^^
실제 나이에 깜놀했어요~~

제가 좀 뻔뻔하지요..

이런 글 ..아무렇지 않게 막 올리구.ㅎㅎ


후훗~

감사해요..그리 봐 주시니..^^*
에이이~~ 쿡
쿡~

A

더해서

뿌라쑤 +
~~ [비밀댓글]
ㅋㅋ~

머..없는 얘기 ..

올린 것두 아니공..ㅎㅎ


벗님 공주병 살짝 있는 건..

익히 아실 터이고..ㅎㅎ

[비밀댓글]
비공개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김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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