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 나 오늘 꼭 먹고시픈 게 있는데 사줄 수 있어?"
"뭔데?"
" 악마 떡볶이.."
♥
♬~ I LOVE YOU /포지션
I love you
사랑한다는 이 말 밖에는 해줄 말이 없네요
I love you
의미없는 말이 되었지만 사랑해요
참 먹고시픈 것두 많은 열여덟..울 쏭이..
친구들과 한 번 갔는데..
처음 먹을 땐 별루다 시펐는데..
자꾸자꾸 그 집 떡볶이가 생각나더라며..
그 후 친구들과 한 번 더 갔는데..또 가구 싶다고..
2인분 세트가 15,000원이라기에..
무슨 떡볶이가 그렇게 비싸냐구..꽁알거리긴 했지만..
딸래미가 먹고 싶다는데..어쩌랴..
쏭이도 나도..
다이어트 한다고 굳은 결심을 했건만..
쏭이도 나도 ..
참 푸지게도 먹었다.
담에 센타 언니들이랑 한 번 더 오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괜찮았다.
그나저나 울 쏭이..
요즘 화장을 안하구 다니니 눈이 빼꼼하니 더 귀엽다.
눈웃음 짓는 거랑 왼쪽 입가에 보조개 살풋 패이는 건..
꼭 날 닮았다.
악마 떡볶이에서..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