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고 샤워 한 후에 폰을 체크하니..
미옥씨로부터 두 통의 문자가 와 있다.
내일 자기 집에서 밥 같이 먹자고..
또 한 통은 김장했느냐구..
♥
김장한 것을 들고 오겠다는 미옥씨..
백마 학원가에서 만나기로 했다.
오랜만에 만나는 미옥씨..
마음이 참 따스한 사람이다. 미옥씨는..
소담촌에서 밥 먹구 ..
그동안 밀린 이야기들 쏟아내고..
손에는 묵직한 김치통 들고..
마음엔 따스한 사람의 온기를 느끼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만난 가을 끝자락..
- 벗 님 -
'♥삶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담촌 (0) | 2015.11.28 |
---|---|
오매, 단풍 들겠네 (0) | 2015.11.27 |
가을이 잎새를 떨구던 하루 (0) | 2015.11.25 |
가을단풍이 봄꽃보다 예쁘지 않니? (0) | 2015.11.19 |
가을보다 청명한 하루 (0) | 2015.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