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운동 가는 길..
횡단보도 건너자마자 만난 가을..
집으로 돌아가는 길..
초등학교 교문 앞의 가을..
아이들의 동심이 물들은 양..
유난히 맑고 고운 가을빛..
늘 지나다니는 조금 지리한 보도블록..
이 길 위에도 가을은 오고..가려 하고..
그나마 내 마른 감성을 축여주는
공원 길..
우리 아파트 쉼터 지붕 위에
꽃처럼 피어난 아직은 빨간 가을..
아파트 숲 사이로 보이는 하늘이
유난히 맑고 파랗다.
- 벗 님 -
매년 오는 가을인데...
나이가 들 수록 가을은 더 운치잇고 이쁩니다...
어쩌면 화려한 꽃의 계절 봄보다 더...ㅎㅎ
벗님의 눈으로 보는 가을은 더 운치있고 ...
더 이쁘고...
더 아련합니다....^^*
나이가 들 수록 가을은 더 운치잇고 이쁩니다...
어쩌면 화려한 꽃의 계절 봄보다 더...ㅎㅎ
벗님의 눈으로 보는 가을은 더 운치있고 ...
더 이쁘고...
더 아련합니다....^^*
오랫만의 방문, 늦은 안부내려놓습니다^^* 비에 젖는 수요일의 가을. 이제 이 가을도 저만큼 물러서려나 봅니다^^ 대만의 따님도 잘 지내고 있겠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