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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내남자 이야기

타샤의 정원

by 벗 님 2015. 11. 2.

 

 

 

 

 

 

 

 

 

타샤의 정원..

 

내남자랑 왔다.

 

 

 

 

 

 

 

 

 

 

 

 

 

 

 

 

 

 

 

 

 

 

 

 

 

 

창가자리는 벌써 예약이 다 되었단다.

 

유리창을 통해 비추이는 가을햇살이 눈부시다.

 

너르고 환하고..

 

예쁜 소품들이 구석구석 놓여져 있어

 

다소 산만한 느낌이지만

 

전체적 분위기는 아늑했다.

 

 

 

 

 

 

 

 

 

 

 

 

 

 

 

 

 

 

 

 

 

 

계절죽

 

 

 

 

 

 

샐러드

 

 

 

 

 

 

탕평채

 

 

 

 

 

 

한방 삼겹살 편육

 

 

 

 

 

 

요플레 크림새우

 

 

 

 

 

 

홍어회 초무침

 

 

 

 

 

 

모시조개 맑은탕

 

 

 

 

 

 

중화풍의 유림기로 맛을 낸 닭가슴살 요리

 

 

 

 

 

 

소불고기와 버섯을 곁들인 냉채

 

 

 

 

 

 

 

기본찬과 된장찌개

 

 

그릇이 큼직하고 화려해서 음식이 더 맛깔스러워 보였다.

삼겹살도 소고기도 닭가슴살도..다소 퍽퍽한 느낌이라..

 

그냥 우아하게 한 끼 정도 먹을만 하다고나 할까..

맛 보다는 그냥 분위기로..

 

 

한 번쯤 가볼만 하지만..

다음에 다시 가고싶단 생각은 별로 들지 않았다.

 

 

 

 

 

 

 

 

 

 

 

 

 

 

 

 

 

 

- 벗 님 -

 

아이쿠....배앓이를 하셨다구요???

마음도 많이 상하셨겠습니다....

그래도 아기자기 이쁜 소품들과 가을 햇살까지 마음 깊은 곳에 담으셨으니...

오래오래 행복한 기억으로 남겠네요...그쵸???ㅎ


식당이나 풍경이나...

가보고픈곳 못가보면...항상 미련이 남기 마련인것같아요...

그래서 꼭 한번은 가봐야 직성이 풀리는...ㅎㅎ


그나저나 맛난 그림보니...배 고파요...^^;;;;;


말로만 마니 듣던 곳이예요.

괜찮다고 한 번 가보라고..

그냥저냥..나쁘진 않았어요.

기대가 커서 그런지..그닥 만족스런 풍경은 아니였어요.ㅎ~

맞아요..

어쨌든 한 번은 가보고 시펐던 곳..

다녀오니 직성이 풀리긴 하네요.ㅎ~

배앓이..3일 정도 했나 봐요..ㅠㅠ


데이트 삼아 한 번쯤은 가볼만한 곳이긴 해요.^^*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어보이고.. 꽃도 예쁘고.. 벗님도 아름다우시고 ㅎㅎ

크림새우 땡기내요;;

후훗~

썩 마음에 드는 건 아니였지만..

한 번쯤 가볼 만은 한 것 같아요.^^*

- 잃은 것과 버린 것.-
잃은 것은 아깝지만 버린 것은 아깝지 않다.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도 잃고 나면 아깝고
아무리 귀한 것이라도
내가 싫어 버리면 아깝지 않다.
가진 것을 잃었다고 슬퍼하는 사람들
잃었다고 슬퍼하지 말고
내가 싫어 버렸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가을 단풍들이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닉엽길을 만드는 자연의 섭리에 고운님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시기바랍니다.
-불변의흙-
아이고
이를 어째요?

비싼 요리 드시고
이틀씩이나 배앓이를 하셨으니.....

그러게요..

엄청 비싼 것두 아닌데..

속이 놀랐나 봐요,,ㅎㅎ~~

그 마음
분위기를 먹는...
음식 그리 탐내는 쪽아니라
분위기좋으면 그게 더 좋을 이사람
충분히 공감^^

탈 나신거 매실액기스 찐하게....^^

맞아요..

움식맛 보다는 분위기를 즐기러 간 거였어요.

여자들은 분위기에 약하잖아요.

내남잔 음식맛 타령만 하공..ㅎㅎ~~

아?

안그래도 매실 액기스 따스한 물에 타서 마셨더니..

금방 배앓이가 덜 해 졌어요.

참 신기해요. 진짜 매실액의 효능이 있나 봐요.^^*
비공개